4. 일곱째 날 안식과 생령이 된 사람(창2:1-7)

관리자님 | 2021.02.06 18:54 | 조회 914

4. 일곱째 날 안식과 생령이 된 사람(2:1-7)

 

1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4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천은 ‘shamaim’이라는 하늘이며, 지는 ‘erets’라는 땅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의 뜻은 눈에 보이는 하늘과 땅이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였습니다.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은 이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였고, 거룩하게 하였습니다. 이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였고, 거룩하게 하였다는 것은 이 일곱째 날을 맞이한 존재들은 복되고, 거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날을 복되게 하고, 거룩하게 하였다는 것은 그 날에 안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존재물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면, 복되고, 거룩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존재물들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면, 모든 존재물도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곱째 날에 들어가신 하나님의 안식은 완벽한 쉼을 의미합니다. 어떤 존재물로부터도 공격받거나, 위협이 없는 완벽한 평화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완전한 교제의 상태에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어떤 두려움도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평화를 누리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곱째 날은 모든 존재물이 어떤 두려움도 없이 하나님의 질서대로 살아가는 그런 날입니다. 모든 존재물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완벽한 평화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고 그대로 있어도 완벽한 하나님의 평화가 모든 곳에 가득한 그런 상태입니다. 비록, 그 일곱째 날의 안식을 깨뜨리려고 하는 존재가 있어도 완벽한 하나님의 평화 가운데서 운영되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복되고, 거룩한 일곱째 날을 맞이한 모든 창조물은 사람 때문에 그 일곱째 날의 안식이 깨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도록 창조한 지식의 사람에게 일곱째 날의 안식을 누리도록 하는 법을 만들어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사람과 모든 존재물이 일곱째 날의 안식을 누리는 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 안식을 누리는 법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님의 일곱째 날 안식은 계속되고 있지만, 사람으로 인해 안식이 깨지면서 땅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물에 안식이 깨지고, 두려움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존재물들 사이에는 서로 죽이고 죽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마귀의 종의 되어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일곱째 날의 안식을 존재물들이 누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이 일곱째 날의 안식에 다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육체의 몸을 입고 와서 십자가에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가나안 땅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안식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약속의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시대보다 400년 뒤의 인물이 다윗은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95:7)”고 하였습니다. 이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굳이 다윗이 다시 이 말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여호수아의 안식은 진정한 안식이 아니라 그림자와 같은 안식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안식은 이후에 나타날 참 안식의 그림자였습니다. 참 안식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 이루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세상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 쉬신 그 일곱째 날의 안식은 그때 이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곱째 날 안식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범죄로 인해 사람과 땅에 그 안식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일곱째 날의 안식이 다시 사람과 땅에 적용될 수 있게 하려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참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라고 그렇게 외치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면, 그 일곱째 날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그 일곱째 날의 안식에 들어가면, 복을 받고, 거룩하게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 일곱째 날의 안식에 들어가면, 모든 두려움이 없어지고 완벽한 하나님의 평화가 있는 그런 환경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4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의 창조를 여기서는 좀 세밀하게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땅에 비를 내리지 않았고, 초목도 없었고, 채소도 없었으며, 땅에서 안개만 올라와 지면을 적시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시고, 둘째 날 궁창을 창조하신 다음, 셋째 날 땅을 창조하실 때를 세밀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황량한 환경 위에 하나님은 무엇인가 생명이 있는 것을 창조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와 풀입니다. 처음으로 살아서 스스로 움직이는 생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창세기 1장에서 이야기한 것보다 더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그것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붙어 넣어서 창조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 생기에서 생은 죽음과 반대되는 살아있는 상태를 의미하고, 기는 숨결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생기는 살아있는 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그것을 사람의 코에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사람이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 생령은 살아있는 혼(living soul)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생령은 영(spirit)은 아니라 혼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영이 없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사람은 영적 존재입니다. 사람에게는 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영은 육적으로 볼 수 있는 물리적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것은 영적 사람이 흙의 재질의 육체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육체가 살아서 숨 쉬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영이 사람의 육체 속에 있고, 그 육체가 살아서 숨 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과 살아 숨 쉬는 혼과 육체를 가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첫 사람 아담은 영적 존재로 생령이 되었습니다. 그 영적 존재인 생령은 스스로 사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고 합니다(고전15:45).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은 영적 존재로 스스로 사는 존재와 살려주는 영적 존재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로 그의 영은 살려주는 영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 영이 사람들에게 들어오면, 그 사람은 죽은 자가 살게 되는 속성을 가지게 되는 신비한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이후 사람들에게 들어오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죽은 자가 그 영을 받으면 살아나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영이 죽었었는데,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아담의 영은 성령으로 지식의 영입니다. 그 지식의 영이 사람에게 들어오면, 그 지식에 의해 그 영이 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에게 하나님이 지식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지식을 알게 되면, 그도 살려주는 영이 되어 옆에 있는 죽은 자들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시대에는 죽은 자들을 살려주는 영을 가진 자들의 시대가 펼치시는 시대입니다. 그렇게 죽은 자들을 살려주는 영을 가진 자들을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들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고대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나오면, 사람들을 일곱째 날 안식으로 다시 들어가게 하며, 그들에게 안식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살려주는 영은 그 영이 들어간 그 사람의 육체를 다시 살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 육체의 질서는 회복하여 그의 수명을 다하게는 하지만, 그 육체를 다시 변화시켜 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육체는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육체는 수명을 다하면, 죽고, 그 육체가 죽은 후 살려주는 영의 속성이 작동하여 부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살려주는 영을 받은 자들은 부활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살려주는 영이 사람에게 들어가서 활동하면, 그 살려주는 영의 능력으로 육체의 질서가 회복됩니다. 그 육체의 질서가 회복될 때 질병과 세상의 문제들도 회복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살려주는 영을 받은 자들도 그 육체는 수명을 다하면 죽게 됩니다.

 

살려주는 영을 받은 사람들은 하늘의 지식의 세계가 그들에게 열리게 되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식으로 사람들을 살리게 됩니다. 영적 세계는 세상의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지식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지식은 살아있는 지식입니다. 현실을 움직이는 힘이 넘치는 지식입니다. 사람들의 영과 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식입니다. 그 영의 세계의 지식의 번식력은 다른 어떤 존재물의 번식력보다 더 왕성하여 세상을 다 덮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죽음을 통해 바로 죽은 자들에게 그런 세계를 열었습니다. 인제 사람들은 그렇게 어렵게 열어 놓으신 그 지식의 세계로 들어가면, 그들은 능력을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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