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돕는 배필과 동물 이름 지음(창2:18-25)

관리자님 | 2021.02.20 19:25 | 조회 886

6. 돕는 배필과 동물 이름 지음(2:18-25)

 

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을 돕는 자를 만들었습니다. 돕는 자가 창조되면서 비로소 사람들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게 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게 되었습니다. 새로 창조된 돕는 자는 아담을 어떻게 도울까요? 사람이 상대방을 돕기 위해서는 마음이 같아야 최고의 돕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하와가 아담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하나님은 흙으로 각종 들짐승, 공중의 새를 지으시고,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데려와 이름을 짓게 합니다. 아담이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새의 이름을 짓는 방법을 보면 특이합니다. 각 생물을 부르면, 그것이 그 생물의 이름이 됩니다. 이는 아담이 땅을 다스리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보고, 그것을 부르면 그것들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는 아담이 세상을 규정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아담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아담이 세상을 규정짓는 것입니다. 이는 아담이 세상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환경을 규정짓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람은 이러한 사람이었습니다. 영과 혼과 육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영의 생각이 혼을 통해 육체로 전달되어, 육체가 영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은 땅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범죄하여 영이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영의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혼과 육의 생각으로만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살인과 거짓이 생겨났습니다.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자기 옆에 있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습성이 생겨났습니다. 인간관계의 문제가 생겨났고,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여러 제도가 생겨났습니다. 문화와 전통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러한 문화, 전통, 제도 속에서 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쳐다볼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처음 사람 아담이 가졌던 자유가 없어졌습니다. 환경을 규정 짓는 존재인 사람이 환경에 사로잡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 죽은 사람들과 새롭게 교제하는 방법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제사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제사드린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교제하였습니다. 사람의 영은 죽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를 드린 자들에게는 그 제사를 받으시고, 그의 혼과 육체에 함께하면서 교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사람과 교제하고 싶으신 열망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하나님이 여자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아담이 그 여자를 보았을 때 그 여자가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것을 그의 영으로 알았습니다. 아담이 그 여자와 완전히 하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으로 알았습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알려줍니다.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알려줍니다. 처음 사람 아담은 하와와 영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영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 그에게서 하와가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이 죽게 되면, 이와 같은 아담의 고백은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하와를 보고 고백한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 이후 사람들의 영이 다시 태어나면서 그들에게 경험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만찬을 하실 때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떡은 그리스도의 몸이며, 포도주는 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영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영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담이 하와와 영으로 하나가 된 것처럼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완전한 하나의 생각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결코, 생각이 다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이 세상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게 되는 법입니다. 아내와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은 영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이 하나가 되면, 혼과 몸은 자연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와 결혼하면, 그들은 하나의 생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부모를 떠나게 됩니다. 부모를 떠나지만, 그 부모를 공경하라고 합니다. 부모를 떠나는 것은 아내와 결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25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는 벌거벗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움은 인간의 범죄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찾아오는 마음입니다. 범죄하기 전의 인간은 땅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부끄러움의 개념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부끄러움은 환경을 의식하는 마음으로부터 말미암는 마음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영의 생각을 완전히 반영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부끄러움의 개념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범죄한 이후 환경을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환경을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을 보고 자신의 두려움을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수취를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범죄함으로 영이 죽자 그의 혼과 육체에 두려움이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죽어서 없어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영이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영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영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범죄했을 때 영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관점에서 영의 사망으로 표현합니다. 사람의 영이 사망하면, 그 영에서 사단의 속성이 나타나고, 그의 혼과 육체에서도 사단의 속성이 묻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인이 아벨을 살인한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영이 죽으면, 그때부터 사람은 그의 혼과 육체를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이 영의 생각을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영이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록된 말씀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그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셋의 계보의 사람들이 그렇게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고, 아브라함이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그것을 믿음으로 의인이라 칭함을 받았으며, 모세는 기록된 말씀을 받아서 영이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말씀으로 만나는 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에는 사람의 영이 다시 탄생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영이 새로 태어나면, 그의 모든 혼과 육체를 죽은 존재가 됩니다. 그때부터 사람의 영은 성령과 하나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완전히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만찬의 의미가 사람에게 실제로 적용됩니다. 내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라는 의미가 적용되는 시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한마음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그리스도인은 죽은 옛사람을 자신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두려워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환경은 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세상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규정되는 환경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더는 세상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인 내가 세상의 눈치를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것은 죽은 나의 의식입니다. 진정한 내가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제 그리스도인은 그 영이 새로 탄생 되었기 때문에, 범죄하기 전 첫 사람 아담처럼 영과 혼과 육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영의 생각이 혼과 육체에 전달되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인식하고, 영의 생각을 분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내가 나처럼 자꾸 나타납니다. 그것은 죽은 자입니다. 그것을 나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는 새로 태어난 나의 영이 나이며, 나의 본체입니다. 혼과 육체가 그 본체를 따라가면, 그의 혼과 육체에서도 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아들이 나타나는 삶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세상의 두려움은 없어집니다. 환경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완전히 자유한 자가 됩니다. 벌거벗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 존재가 됩니다. 모든 환경은 그 앞에서 죽은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환경은 그 사람에게 복종하게 됩니다. 세상을 정복하는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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