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에덴동산 범죄 후 나타난 새 질서(창3:16-24)

관리자님 | 2021.03.13 14:51 | 조회 1017

9. 에덴동산 범죄 후 나타난 새 질서(3:16-24)

 

16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나님은 여자가 에덴동산에서 뱀에게 유혹을 당하였기 때문에 그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여자는 자식을 낳는 고통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여자가 자식을 낳는 고통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여자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죄를 범한 여자가 자식을 낳는 것은 여자가 자식을 낳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한 사람의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육적 관점에서 보면, 여자가 아기를 낳는 것은 종족을 이어가는 자연의 법칙처럼 보이지만, 영적 관점에서 보면,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기 위한 고통의 수고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에게는 그가 남편을 원하고, 남편이 그를 다스릴 것이라고 합니다. 여자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의 질서를 알려줍니다. 이는 여자는 근본적으로 남편을 원하는 본능을 가지게 되고, 남편은 그 아내를 다스린다는 것은 아내는 본능적으로 남편의 생각을 따르는 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이후에는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이렇게 형성되어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육적인 관점에서의 관계를 알려주지만, 이 관계 속에 하나님은 영적인 의미를 포함해 놓았습니다. 이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통해 이후 영적인 신랑인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성도들의 관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죄를 범한 이후 하나님이 처음으로 만드신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관계를 규정지어 놓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신부인 성도들은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질서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을 알고, 그 생각을 따르면, 영적 질서가 잡힌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17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아담의 범죄로 인해 땅이 저주를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그 모든 만물을 사람을 위해 창조하였습니다. , 궁창, , 식물, 하늘, 동물 등 그 모든 것들을 사람을 위해 창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창조물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저주를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간의 범죄로 인해 땅까지 저주를 받았습니다. 땅은 본래 영의 사람 아담을 위해 그에 알맞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의 사람인 아담이 타락하자 땅은 처음 만들어진 그 존재의 의미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땅도 사람 때문에 저주를 받고, 사람에게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내는 존재물이 되었습니다. 땅은 사람으로 인해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그 땅에서 사람은 수고하여야만 그 소산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땅은 저절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내는 그런 존재물이었지만, 인제 사람이 노력하여야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내는 존재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주받은 땅이 회복되는 시대가 오는데, 그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로, 성령의 시대가 시작되는 때를 말합니다. 성령의 시대가 시작되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면, 그들의 영이 다시 태어나고, 그들이 영으로 말하면, 이 땅은 그 말에 순종하여 그 땅이 처음 창조된 것처럼 그에게 먹고, 입고, 마실 것을 내는 존재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처음 세우신 세상이 운영되는 원리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때를 고대하였던 것입니다.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사람은 타락하면서 흙이 되었습니다. 그의 영은 죽었습니다. 그는 그냥 흙과 같은 존재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본래, 영이었는데 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흙이 그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것입니다. 타락한 사람은 힘들게 일을 하여야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래 하늘이었던 사람이 땅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땅에서 일하여야만 했습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속성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땅이 되었습니다. 땅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가 없어졌습니다. 땅과 같은 속성이 되어 땅에서 적응하여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땅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반말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타락으로 인해 사람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20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산 자는 생령(living soul)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산 자는 하와로부터 말이암았다는 것입니다.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은 타락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처음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타락으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힌 존재인 사람에게 그 두려움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 바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두려움을 가리기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해 입은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진정한 두려움을 가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두려움을 가리기 위해 가죽옷을 입히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가죽옷은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입니다. 그것은 곧 제사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짐승을 잡았습니다. 그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만들어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는 짐승의 옷으로 자신의 두려움을 가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제사를 통해 자신의 죄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가리라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지 말고, 가죽옷을 입고 다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라는 영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22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악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악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마귀의 속성이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귀의 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귀의 종이 된 자들이 생명 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하면, 영생의 세계에 악이 들어가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들이 그 생명 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에덴동산의 사람과 생명 나무의 속성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의 생명 나무는 영이 살아 있는 존재들에게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 나무의 열매는 영적인 열매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의 생명 나무 열매를 먹고 땅을 다스렸습니다. 생명 나무 열매를 영이 살아 있는 자들이 먹는 영의 양식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은 그 생명 나무 열매를 자유롭게 먹었습니다. 그 열매를 먹는데 제약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자신이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그런 열매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아담에게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생명 나무의 열매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땅을 다스렸습니다. 아담의 영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으로 땅을 다스렸습니다. 아담의 육체는 그의 영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는 그런 육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의 생각으로 저절로 땅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속의 영으로부터 나오는 영의 생각으로 땅을 통치하였습니다. 아무 제약도 없이 땅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처음의 에덴동산의 질서였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타락했습니다. 타락하면서 아담의 영이 죽었습니다. 사람이 흙이 되었습니다. 본래 영이 땅을 다스리는 것이었는데, 사람에게서 영이 죽었기 때문에 땅을 다스리는 근본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제사 시대는 하나님이 영이 죽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영적 삶을 살아가도록 여신 시대입니다. 이때는 제사를 성공시킨 사람들의 육체에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시대였습니다. 이 시대는 영이 죽은 사람들이 제사를 성공시킴으로써 그의 육체에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도록 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고, 그 신의 말을 따르는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이 그들의 육과 혼에 외적으로 역사하는 그런 자들이었습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 아담의 혼과 육의 안에 있는 영에서 나오는 생각의 역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담의 영이 살아 있을 때는 그의 영의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타락한 후의 제사 시대의 아담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이 그의 혼과 육체에 역사하는 그런 존재로, 하나가 될 수는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결혼하여 육체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 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사람의 영을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처음으로 이삭의 탄생을 통해, 말씀으로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이를 약속의 자녀라 부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의 탄생을 통해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이 탄생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이는 이삭과 같은 말씀에 의한 탄생 될 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영의 탄생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가계로부터 나오는 약속의 자녀들을 통해 구속의 역사를 펼치십니다. 그렇게 하여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십자가 죽음을 통해 새로운 영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에덴동산의 생명 나무 열매를 다시 먹을 수 있게 되는 영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 성령의 시대를 구약시대에 그렇게 많이 예언하였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이 시대에는 성령에 의하여 영이 탄생 되는 시대입니다. 성령에 의하여 영이 탄생 된다는 것의 의미는 말씀으로 영이 탄생 되는 시대라는 것과 같습니다. 말씀으로 새로 태어난 영은 성령과 하나가 되는 영입니다. 그 영이 바로 그 사람의 본체입니다. 사람에게 영이 다시 탄생하게 되면서 그에게는 영의 세계, 즉 하나님의 세계가 그에게 열리게 됩니다. 인제, 이 성령의 시대에는 예전의 에덴동산에서처럼 동산 가운데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법이 없는 시대입니다. 이는 영이 태어난 사람은 다시 그 영이 죽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제, 그 영이 다시 허용된 에덴동산의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기만 하면, 성장하고, 그렇게 성장하면 그의 영이 혼과 육체에 생각을 주어 그의 혼과 육체도 영에 생각에 순종하는 그런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영의 사람이 땅을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이 시대는 영의 사람들이 땅을 다스리는 시대입니다.

 

사람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신랑이 되고, 성도들이 신부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한 몸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만찬의 의미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세상에서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어 아내를 다스리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성도들의 머리가 되어 다스리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자들은 그리스도를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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