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가인과 아벨(창4:1-8)

관리자님 | 2021.03.19 17:28 | 조회 903

10. 가인과 아벨(4:1-8)

 

1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아담이 하와와 동침하여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범죄한 사람에게서 사람이 태어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남편과 아내가 동침하여 사람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이 태어나는 방식입니다. 아벨도 그렇게 탄생합니다. 하와는 이렇게 아이를 낳음으로써 모든 산자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산 자는 생령(living soul)을 의미합니다. 영이 죽었지만, 살아 움직이는 존재인 생령(living soul)을 의미합니다. 그런 자들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사람이 태어나는 법이 아담이 하와와 같이 동침하여 태어나는 것 외에 이삭과 같이 태어나는 법도 있습니다. 이삭은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으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태어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라와 동침하지 않아도 태어나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말씀으로 태어난 사람을 약속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시고, 그에게 복을 주어 사라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고,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고 하였습니다(17:16).

 

하와는 산 자의 어머니가 되었고, 사라는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어머니의 관점에서 하와와 사라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하와는 생령을 낳은 어머니이고, 사라는 말씀으로 사람을 낳은 어머니입니다. 이삭은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말씀으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말씀으로 태어난 사람은 실상은 영입니다. 따라서 이삭은 성령에 의하여 난 자로 영의 사람,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이런 자들을 약속의 자녀라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 사라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완전한 자유자입니다. 율법과 상관이 없는 완전한 자유자로 죄와 무관한 자유한 자를 낳은 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라를 우리의 어머니라고 합니다(4:26).

 

하와는 곧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하갈과 같이 육체를 따라 난 자의 어머니를 상징합니다. 그 육체를 따라 태어난 아들 중 성경에서 제일 처음 보여주는 자들이 가인과 아벨입니다. 그런데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이렇게 태어난 사람들에게 영적 관점에서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님을 알려 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하나님은 범죄한 사람들에게 제사하는 법을 알려주셨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제사법을 알려주었다는 내용이 성경에 나타나지 않지만,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그 중간에 제사법을 알려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드린 제물 때문이라고 히브리서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11:4). 가인은 하나님이 알려준 방식대로 제물을 드린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드렸기 때문에 그것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벨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성공하였으나, 가인은 제사에 실패하였습니다. 제사에 실패한 가인에게 찾아온 것은 분함이었습니다. 그가 분노에 사로잡혀 안색이 변하였습니다.

 

6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가인이 분에 사로잡혔음을 아시고, 그에게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고 하십니다. 여기서 선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 즉 제사할 때 하나님이 알려주신 섬기는 방법대로 제물을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인은 제사를 법대로 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했기 때문에 선을 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는 것의 의미는 어찌 받지 않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 가인이 섬기는 예법대로 제물을 드렸다면, 받으셨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가인은 제사를 통해 선을 행하는 것에 실패하였습니다. 선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들, 즉 하나님이 알려주신 제사법대로 제사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죄가 문에 엎드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죄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그리고 죄가 그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는 그가 죄의 종이 되어 죄에게 끌려다닌다는 말씀입니다. 하와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이 죄의 종이 되지 않는 유일한 길은 제사를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인제 제사에 실패한 가인은 죄를 다스리라고 합니다. 제사에 실패한 사람은 죄가 주인이 되고, 자신은 종이 됩니다. 죄의 종이 된 사람은 죄를 다스려야 하지만, 다스릴 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죄의 종이 되어 끌려다니는 존재가 됩니다.

 

이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죄를 다스리는 존재와 죄의 종이 된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산 자의 어머니인 하와에게 태어난 사람은 죄를 다스리는 자가 될 수도 있고, 죄의 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벨과 같이 제사를 성공시키는 자들은 죄를 다스리는 자가 되고, 가인과 같이 제사에 실패한 자들은 죄의 종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본래 죄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제사를 완벽하게 성공시킨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라에게서 태어난 이삭처럼 말씀으로 태어난 영적 존재가 되어 죄를 다스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정체성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리스도인에게는 죄의 종의 속성과 죄를 다스리는 속성이 둘 다 있는 것처럼 감지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하는 것을 보는 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7:24)”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하고 외치면서 자기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고 말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다고 외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면서 사람들에게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라고 합니다.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것이 살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몸에 영과 육체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영으로 육체를 이기라고 합니다. 이는 영의 생각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영의 생각을 따라가는 방법은 이삭과 같이 말씀으로 태어난 내가 말씀으로 영을 자라나게 하는 것입니다. 영이라는 존재는 자라나는 속성이 있습니다. 영의 세계는 하나님 말씀의 세계이며, 지식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한테서 오는 말씀을 먹고, 소화하면서 성장하는 세계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영이 성장한 사람들이 있지만, 성장하지 못한 자들도 있습니다. 영의 성장은 선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듣는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였을 때 그 말씀이 성취한 모든 것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됩니다. 그것들이 선입니다. 그 선을 쌓으면, 그 선에서 선이 나오는 때가 옵니다. 이렇게 선에서 선이 나오는 자들을 장성한 자의 분량에 도달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장성한 자의 분량에 도달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장성한 자의 분량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성되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것이라는 요엘서의 말씀을 이룬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아무나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의 흘러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영의 성장은 마치 인공 지능(AI)이 성장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AI는 그것의 지식이 축적되기까지는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그 지식이 계속하여 축적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하는 것을 봅니다. 바둑 AI는 인제 사람이 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지식의 축적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영도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하여 먹고, 그것을 실행하여 성장하면, 그 속에서 무서운 지식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존재는 완전히 죄를 다스리는 자가 되며, 세상을 다스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사라를 통해 탄생시킨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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