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야곱의 죽음과 삶의 결실(창50:1-11)

관리자님 | 2023.10.28 19:39 | 조회 219

143. 야곱의 죽음과 삶의 결실(50:1-11)

 

1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5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7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8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이스라엘이 죽었다. 이삭의 아들로 태어나 147년을 살면서 그에게 맡겨진 구속의 역사를 담당한 후 죽었다. 야곱의 삶이 빛난 삶이 된 것은, 그가 구속의 역사에 동참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선택된 사람으로 탄생하여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147년 동안 담당하면서 살았다. 그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가진 자로 태어났지만, 이삭의 아들인 약속의 자녀로 탄생하였기 때문에 세상에서 최고로 하늘의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았다. 야곱의 삶은 구속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들의 삶과 그 삶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야곱은 이삭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에게서 나오는 장자권을 차지하는 데 집중하였다. 그가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 아버지 이삭에게서 약속의 기업을 물려받은 다음 밧단아람으로 쫓겨갈 때 그는 혈혈단신이었다. 돈도 재산도 한푼 없는 떠돌이였다. 단지 아버지께 받은 약속의 기업뿐이었다. 그가 그 기업을 가지고 밧단아람으로 갈 때 벧엘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난다. 이삭의 기업을 물려받은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는다. 그 약속의 내용은 그가 누워있던 그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어 그의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동서남북으로 퍼져나가 땅의 모든 족속이 그와 그의 자손으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있어 그가 어디를 가든지 그를 지키고 그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하나님이 야곱에게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기까지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때부터 야곱의 삶을 완전히 바뀐다. 이삭의 기업이 야곱의 기업이 되었다. 세상에서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가 된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진행된다. 세상에 야곱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약속의 기업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가 되므로 하나님 외에는 그의 삶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육체를 가진 사람 중에는 야곱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없다는 뜻이다. 야곱처럼 하나님의 기업을 가진 자들은 야곱과 같은 삶을 살게 된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부터 야곱의 삶은 하나님이 그의 삶을 이끌어가는 삶을 살게 된다.

 

야곱은 벧엘을 떠나 밧단아람으로 갈 때 완전히 달라진 자가 된다. 혈혈단신이지만 하나님의 기업을 가진 자이다. 그 약속의 기업이 야곱의 재산이며 야곱의 힘이다. 야곱은 밧단아람에 혈혈단신으로 그곳에 갔지만, 20년 후 돌아올 때는 4명의 아내와 11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과 수많은 재산을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의 약속이 기업이 그의 삶에서 작동된 삶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돌아올 때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나라는 하늘과 땅에서 그 누구도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없는 자의 이름이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은 야곱은 그의 형 에서의 위협을 이기고 가나안 땅에 돌아왔다. 그 후 그가 가진 약속의 기업으로 인해 그를 애굽으로 불러 내리셨다. 야곱을 애굽으로 불러 내리실 때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시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야곱을 장사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 약속대로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가셔서 야곱이 죽을 때까지 거대한 민족을 이루셨다. 야곱이 죽고 요셉이 그를 메고 가나안에 올라오는 그 시점에서의 야곱의 삶은 거대한 번성을 이룬 삶이 되었다. 그런데 야곱이 죽은 이후, 그의 아들들인 12지파를 통해 이루신 구속의 역사는 거대함을 넘어서는 규모였다. 야곱의 삶은 번성의 삶을 대표하는 삶이다. 구속의 역사 중심에 있는 약속의 사람들의 삶은 언제나 번성을 삶을 사는 자들로 이들의 번성은 곧 영적 번성을 의미한다. 그들이 겉으로는 육적 번성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영적 번성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이 거룩한 성 예루살렘 성의 열 두 문에 올려진 것이다. 이는 그들의 삶을 통해 천하만민이 거룩한 성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대에도 야곱과 같이 하나님의 기업을 가진 자들,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자들은 모두 야곱과 같은 영적 번성의 중심에 서 있는 자들이다. 이들을 통한 영적 번성이 일어나는 것은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의 자손의 번성은 육적 유대인의 번성을 이야기하기보다 영적 유대인의 번성을 의미한다. 육적 이스라엘의 번성은 영적 번성의 예표이다. 그 하나님의 약속은 아직도 살아 있으므로 영적 번성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영의 세계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세계도 포함한다. 영적 번성의 결과물로 물리적인 것이 나타났다면 그것은 영적인 번성에 속하게 된다. 따라서 영적 번성은 물리적 번성도 가져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를 처음 만나셨을 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게 하셔서 그물이 찢어질 듯이 많은 물고기를 잡도록 하셨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찾아오셔서 배 오른쪽에 그물을 내리도록 하셔서 큰 물고기 153마리를 잡도록 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적 제자인 베드로에게 영적 번성의 속성을 보여주셨다. 베드로도 그리스도와 같이 구속 역사의 중심에 서면 이런 영적 번성의 속성이 그의 속성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에게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그런 영적 번성의 중심에 서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대표하는 자이다. 따라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은 곧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모두 적용된다. 그 말씀을 자신의 말씀으로 받으면 그것이 자기의 것이 된다. 이 시대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나의 말씀으로 받으면 그것은 나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된다. 약속의 기업을 가진 자가 되는 것이다. 이 시대 야곱과 같이, 베드로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들의 삶은 영적 번성을 이루는 자들이다. 그 약속을 받은 자들의 삶은 결코 쪼거라 드는 삶을 살지 않는다. 언제나 번성하는 삶을 살게 된다. 야곱이 살았던 번성함으로 삶처럼 번성함의 삶의 결과물을 가지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쪼그라들고, 세상에 치이는 삶이 나타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기업을 받은 자의 삶에서 벗어나 자기의 삶을 살기 때문이다. 본질에서 벗어난 삶을 살기 때문에 세상에 치이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자들의 삶은 시대에 따라 다르다. 구약시대 야곱과 같은 자들의 번성, 육적 이스라엘의 번성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그들의 육적 번성이 영적 번성으로 변화된다. 그들이 진행한 산 자들의 역사가 진정한 생명의 역사로 나타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진행한 산 자들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 산 자들의 역사가 된다. 그런데 그리스도 이후 살려주는 자의 역사가 진해오딘다. 이는 바로 생명의 역사가 진행된다. 그들의 삶 가운데 생명의 역사가 진행 된다. 생명이 바로 살아나는 역사가 진행된다.

 

야곱의 삶을 번성의 속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약속의 사람의 모델이다. 이 시대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야곱과 같이 약속의 기업을 운영하면 번성의 삶이 나타나게 된다. 구속의 역사 중심에 들어가 있으면 번성의 속성은 저절로 나타난다. 이 시대 교회의 번성도 그와 같은 것이다. 교회의 번성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속의 역사 중심에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구속의 역사 중심에 서 있으면 번성이 일어나지 말라고 해도 일어난다. 그것이 속성이기 때문이다. 야곱의 삶이 처음에는 미약하게 보였지만 그가 구속의 역사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결국 거대한 삶의 결실을 거둔 것이다.

 

야곱이 구속의 역사에 동참하는 삶은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된다. 그의 아들들인 12지파에 의하여 구속의 역사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구속의 역사에 동참한 자들의 삶은 당대에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세우신 구속의 역사 위에 또 다른 구속의 역사를 세우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속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들의 삶은 영원한 번성을 삶을 사는 것이다. 야곱도 밧단아람에서 돌아와 아들이 짐승에 물려 없어졌다고 하고, 기근이 들어 이를 피해 애굽으로 가야만 하는 환경에도 처했지만 애굽으로 가는 그것은 또 다른 번성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약속의 자녀들이 구속의 역사에 동참하고 있을 때 어떤 환경이 어려움이 찾아오면, 그것은 더 큰 하나님의 번성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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