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브엘세바 언약(창21:22-34)

관리자님 | 2022.01.05 20:48 | 조회 512

51. 브엘세바 언약(21:22-34)

 

22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25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26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7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28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30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31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32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33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34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그랄 왕 아비멜렉은 그의 나라에 들어온 아브라함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을 알았습니다하나님은 영입니다그 본질이 영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한다는 것입니다오직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영은 인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영이 원하는 사람에게만 함께합니다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영이 그와 함께하는 것은 아닙니다하나님의 영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였고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임하였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한다고 하였습니다이는 하나님의 영은 아브라함의 일에 통해 보인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들이 그의 일상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하면그 일 가운데 하나님의 영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그 일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영을 아비멜렉이 보았습니다그 영이 역사하는 사람의 일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간접적으로 보게 됩니다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막을 설계도대로 지을 때 그들의 성막 짓는 그 일에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였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이 보여준 설계도대로 성막을 건설했습니다그때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막을 건설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그래서 설계도대로 지을 수 있었습니다하나님의 영의 역사는 육체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그들의 일에 함께하심으로써 하나님을 표출시키십니다영이신 하나님은 그와 같은 방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면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그래서 그 하나님의 뜻을 그 사람의 일을 통해 밖으로 표출합니다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그 영이 함께하는 사람은 예언할 수도 있습니다그것은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 때문입니다결국하나님의 영은 그 영을 받은 자들의 말을 통해 표출되기도 하고그 사람의 일을 통해 표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들 간 차이가 있습니다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일로 아론과 미리암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만 말씀하였느냐우리에게도 말씀하지 않았느냐(12:2)고 말하는 그 소리를 듣고하나님은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불러 놓고너희 중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모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모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본다(12:6)고 말씀하였습니다이스라엘 백성 중 선지자들과 모세의 차이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하는 자였습니다그러므로 누구도 모세의 일을 비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그의 사생활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는 것입니다모세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사람에게 대면하여 명백히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사람과 은밀하게 말하는 사람의 차이는 그 직분의 차이입니다모세의 직분과 다른 선지자의 직분이 달랐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영적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어떤 직분을 담당케 하였는가에 따라 영의 역사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구약시대 하나님의 영이 사람에게 역사하는 방법은 신약시대의 그것과 다릅니다구약시대는 하나님의 영이 그들의 혼과 육체에 역사하였습니다그들의 혼과 육체에 임하였습니다그러나 신약시대 하나님의 영은 그 사람의 영에 임합니다물과 성령에 의하여 거듭난 그 사람의 영에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구약시대 사람의 혼과 육체에 임한 영은 그 사람에게서 나갈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신약시대 그 사람의 영에 임한 하나님의 영은 나가실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목적은 바로 이 영의 사람들의 탄생이었습니다그들에게 맡긴 직분도 구약시대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들과 다릅니다신약시대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들의 직분은 사람을 살리는 직분입니다그래서 신약시대의 영이 임한 사람들은 모세와 엘리야보다 더 큰 직분을 받은 자들입니다.

 

23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의 역사는 아브라함이 일을 통해 보았습니다그것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에게는 복이었습니다그것을 보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아브라함을 선대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들을 선대하지 않으면그들의 앞날은 보장 될 수 없습니다그런 관점에서 아비멜렉에게 보인 하나님은 그가 아브라함과 약속을 하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아비멜렉과 그의 자손들의 안전을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이 약속은 곧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첫 번째 약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국가 간의 약속을 우리는 조약이라 표현합니다성경에서 나타난 첫 번째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 간 조약은 바로 이 브엘세바 언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24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25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26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7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이는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의 나라에서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아비멜멕의 나라는 육의 나라입니다그런데 아브라함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로 곧 영의 나라입니다그 영의 나라는 세상 나라 가운데 영의 나라로 존재합니다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의 브엘세바 언약은 아비멜렉은 하나님 나라로부터 보호를 받고아브라함의 나라인 영의 나라는 아비멜렉의 나라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그 하나님의 나라의 그 육체가 보호받는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나라가 사람의 육체 속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바울은 로마서에서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31:1)”라고 말하였습니다이는 하나님이 세상의 권세를 통해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를 보호하시기도 하시고하나님의 나라를 훈련하기도 하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런 관점에서 그랄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보호하기 위해 세우신 세상 권세였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 나라는 무조건 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그리스도인들은 세상 권세의 보호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존재입니다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민족으로 성장하도록 한 세상 나라였습니다그리고 또 애굽은 예수 그리스도가 출생하였을 때 헤롯 왕을 피하여 그리스도를 보호한 피난처였습니다느부갓네살의 바벨론 제국은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 세상 나라였습니다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나라는 바로 우리들의 육체의 안녕을 지켜줌으로써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의 역사생명의 역사를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보호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세상 나라는 무조건 하나님 나라의 적이 아닙니다하나님의 나라의 적은 세상을 그 뒤에서 움직이는 검은 세력입니다세상의 권세자들과 세상 사람들의 육체를 정욕으로 살도록 부추기는 그 이면의 악한 영들의 세력입니다.

 

28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30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언약을 할 때 그의 빼앗긴 우물을 돌려 받는 증표로 일곱 암양 새끼를 아비멜렉에게 줍니다이는 아브라함의 빼앗긴 우물은 다시 아브라함에게 속하였다는 것을 그랄 백성들에게 각인시키는 증표라 할 수 있습니다이는 그랄의 아비멜렉 백성들에게 그 우물이 있는 지역은 아브라함의 나라임을 그 백성들의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이 브엘세바 조약은 세상 속에 세운 첫 번째 육적 자기 영토가 있는 아브라함의 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인제 이 브엘세바의 우물을 중심으로 한 그 나라는 아브라함의 나라가 됩니다아비멜렉의 종들이 그 자손들까지도 침범할 수 없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33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34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서 나무를 심고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그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였다는 것입니다아브라함에 임한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였다는 것입니다하나님에게 임한 하나님의 역사는 아비멜렉에게 보여 그가 아브라함에게 먼저 언약을 청하게 한 하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멀리 이방 나라 그랄에 와서 그 땅에 살면서 그 나라의 왕이 아브라함에게 함께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하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그래서 아브라함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전쟁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그렇게 지내면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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