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아브라함의 최고의 제사(창22:1-12)

관리자님 | 2022.01.08 19:33 | 조회 795

52. 아브라함의 최고의 제사(22:1-12)

1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브엘세바 언약의 일 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였습니다. 시험의 내용은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땅의 한 산에서는 번제로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는 것은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사탄은 사람의 육체를 파멸로 이끌어가기 위해 시험(temptation)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먼저 훈련을 시키시고, 그 훈련을 통과하기 위한 마지막 과정으로 그 훈련한 사람을 시험합니다. 사람이 훈련을 받고 그 시험을 통과할 때 큰 성장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 훈련을 받은 후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가 잘못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훈련하도록 한 다음 또 시험하여 그 시험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것은 아브라함이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면서부터 혹독한 훈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내려가게 한 일, 롯을 구출하기 위해 그돌라오멜과 전쟁을 한 일, 이삭의 탄생과 관련하여 하나님이 그에게 하신 일, 그랄로 가서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이 그의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하였던 일 등 수많은 훈련 과정을 거쳤습니다. 브엘세바에서는 그랄 왕이 아브라함의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아브라함은 그의 삶, 즉 생활에서 함께하는 것을 그의 혼과 육으로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의 삶에서 어떻게 그를 부르고, 어떻게 그에게 행하시는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땅의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할 때 그가 가지고 있었던 개별적 지식이 준 믿음으로 이삭을 번제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탄생과정을 지켜보았고, 수없이 많이 하나님이 그에게 하신 일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3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이 이와 같은 불같은 시험이 왔을 때 그는 주저없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로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납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그를 하나님이 지시한 가나안 땅으로 보낸 후 아브라함을 그냥 그곳에서 평안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환란과 시험을 이기도록 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게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고, 또 그랄로 내려가게 하면서 두 번이나 그 목숨 부지하기 위하여 그의 아내를 누이라고 하는 등의 삶을 살도록 한 것 등은 그런 환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게 한 것입니다. 인제 아브라함은 그의 삶에서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을 경험하고 알게 될 정도로 훈련을 받은 후,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시험을 받습니다. 그의 아들을 번제로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을 그 시험이 왔을 때 주저 없이 실행합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을 그의 삶에서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 조건이 있다면, 바로 그의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개별적 교통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개별적 지식이 그의 혼과 육체에 스며들어 그 혼과 육체가 순종하여 그것의 결과물이 삶에서 경험되어야 합니다. 다윗을 삶을 보면, 이해될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일상에서 양치기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항상 그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삶 속에서 그는 양치기의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그의 양치기의 일을 수행할 때 때로는 사자와 곰이 그의 양을 물어가는 일이 일어났고, 그런 사자와 곰이 출몰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사자와 곰과 대결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다윗이 훈련을 받을 때 처음부터 사자와 곰을 대적하여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과 대결할 정도의 육체적 훈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자를 따라잡을 정도로 달리기도 잘하고, 사자와 대결할 정도로 싸움하는 훈련을 하였을 것입니다. 물매 돌을 던지는 훈련도 하여 그 정확성이 뛰어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훈련을 한 후 결국 드디어 그의 양을 물어가는 사자에게서 양을 구출하고, 그를 죽일 정도로 강력한 자로 성장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훈련 과정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고, 사자가 양을 물고갈 때 그것을 따라잡아 그것을 죽이고 양을 구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진 자가 된 것입니다. 다윗은 그가 사자에게 양을 구출할 때 그의 혼과 육체에 함께하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혼이 사자를 죽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정도로 후 훈련을 받아 성장한 자가 된 것입니다.

 

믿음의 확신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이해되어, 그의 혼과 육체가 그것으로 인하여 삶에서 경험으로 알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즉 믿음의 확신은 사람의 혼과 육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할 때 그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것을 양치기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이 그의 혼과 육체에 함께하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자와 곰이 자기 양을 물어갈 때 그 양을 구출할 수 있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와 같은 훈련을 시키신 후 새로운 시험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전쟁에서 골리앗을 그의 앞에 보이게 한 것입니다. 다윗은 전쟁터에서 골리앗을 보았을 때 그에게는 사자와 곰이 출몰했을 때 가지는 믿음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미 훈련을 받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그에게 나가서 그를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진행하실 때 육체를 가진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 연약함이 육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육, 즉 혼과 육체를 훈련하십니다. 그 혼과 육체도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함으로써 말씀의 도구가 되도록 훈련을 시키십니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으로 알도록 하십니다. 그 훈련을 위하여 사람들에게 환란과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욥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환란과 고난 중 최고 수준의 환란과 고난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그 자신에게 환란과 고난이 올 때 왜 그것이 그에게 왔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환란과 고난의 이유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욥에게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욥은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를 몰랐습니다. 욥은 단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였습니다. 결국, 욥은 그의 고난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듣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본다고 고백합니다. 성숙한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성숙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건의 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모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훈련을 시키신 후 그 일을 맡기십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란과 고난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입고 있는 육체 때문입니다. 이 육체는 육체의 소욕을 따르도록 길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끊어 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삶의 환란과 고난을 통해 훈련하십니다. 그래서 혼과 육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도록 하십니다. 일상의 삶에서 나의 혼과 육체가 하나님의 삶을 경험하면, 하나님이 나를 통해 밖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그랄 왕이 아브라함에게 와서 아브라함이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 아브라함의 혼과 육체를 통해 하나님이 표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볼 수 있는 하나님은 바로 그런 하나님입니다.

 

11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이런 불같은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브라함이 훈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서부터 불러서 훈련을 시키신 목적이 바로 그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은 아브라함을 통해 이삭이 출생하도록 하고, 그를 제물로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모든 삶은 바로 이 모리아 산에서의 제사를 목표한 삶이었습니다. 그는 몰랐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삶을 그 제사를 위해 이끌어가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아브라함의 제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는 계획을 실행하십니다. 따라서 모리아 산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예비한 제사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시험을 통과했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축복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지 몰랐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 시험을 통과했을 때 새로운 세계가 예비 되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세계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지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믿음의 세계를 열었습니다. 믿음으로 새로운 실상의 세계가 창조되는 세계를 열었습니다. 그 믿음의 세계는 복의 근원이 되는 세계입니다. 이 세상의 세계는 허무한 세계입니다. 인간이 죄를 범한 후 허무한 세계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허상이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사는 세계가 허상이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허상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순간 지나가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없어지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땅에서의 아브라함의 제사로 인해 하늘에서의 그리스도의 제사가 예비 되었습니다. 그 하늘에서의 제사로 인해 세상에서 실제적인 실상의 삶이 시작됩니다. 허상의 세계 속에서 실상의 세계가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에게 들어온 자들의 삶이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고 보존되는 실상의 삶이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로 인해 구약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었던 모든 자의 삶이 실상의 삶으로 바뀌게 되고, 그리스도 이후 믿을을 따라간 그리스도인의 삶이 실상의 삶이 됩니다. 허무하게 없어지는 삶이 아니라 영원히 보존되는 삶이 됩니다.

 

이 실상의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믿음이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이 들어오면, 그들에게 믿음의 삶이 펼쳐지고, 그 삶은 능력의 삶이 됩니다. 세상을 정복하는 삶이 됩니다. 믿음으로 보고 행동하는 자에게는 그가 믿음으로 생각한 대로 됩니다. 12명의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그들이 정탐한 지역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는 믿음의 시대이며, 실상의 시대입니다. 믿는 대로 되는 시대입니다. 아브라함의 제사로 열어놓은 시대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에게는 표적이 따른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삶의 환경에서 그들이 믿음으로 보는 세계는 모두 그들의 것이 됩니다. 그들이 실제로 가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실상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의 삶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바로 지금 나에게 펼쳐지고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의 도는 바로 이런 현재성의 도입니다. 지금 바로 나에게 능력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먼 미래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그 능력의 삶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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