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요19:38-42)

관리자님 | 2020.11.21 23:23 | 조회 889

88.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19:38-42)

 

38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아리마대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며, 존경받는 산헤드린 공회의 의원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형에 처하자고 결의할 때 공식적으로 반대하였던 사람입니다. 그는 유대인의 종교지도자였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부자였습니다. 그가 담대히 빌라도에게 당돌히 나와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하면서 그 시체를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에 예수의 시체를 장사지냈습니다.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말할 수 없었던 그 분위기 속에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나와 그 시체를 요구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그의 소유인 돌을 판 새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후 부자의 무덤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사야 539절의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라는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육체로 오시기 약 750년 전, 이사야 선지자에 의하여 세상에 알려진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실 때 이같이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미리 사람들에게 알려주신 다음 그 역사를 진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역사를 진행하시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이사야 539절의 예언은 하나님이 미리 기록된 말씀으로 결정하신 그런 종류의 예언입니다. 이는 기록된 예언으로 누구도 변경할 수 없는 그런 하나님의 결정사항입니다. 이런 종류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도 순종하여 그 예언을 따라야 하는 그런 예언입니다.

 

구약성경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수많은 예언이 기록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누구도 그것을 변경할 수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예언에는 이와 같은 종류의 예언이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성경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천국의 서기관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런 예언을 기록된 말씀을 통해 알아내고, 이를 사람들에게 증언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예언으로 구약성경에 나타난 것은 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성령강림 등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성령강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즉 메시아를 기다리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물론, 구약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 외에 기록된 예언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선지자가 예언하는 기록된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의 대선지서와 여러 소선지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관련된 예언을 많이 하였고, 또 예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예언 외의 예언도 일단 선지자에 의하여 기록되면,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록된 선지서의 말씀은 누구도 변경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기록된 예언의 말씀은 주로 복음서와 요한계시록에 나타납니다. 복음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였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천국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질 축복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언은 변경될 수 없는 예언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천국의 서기관들은 성령을 받으면 이런 기록된 예언을 먼저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천국의 서기관들, 즉 천국의 공무원들은 세상에서 자신이 하여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사람이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면, 영적 세계의 지식이 열리게 됩니다. 새로운 영적 지식의 세계가 그에게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천국의 공무원으로서의 업무를 배정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 어떤 일을 하여야 할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천국의 공무원들에게는 또 다른 예언의 세계가 열립니다. 그 예언의 세계는 성령이 알려주는 하나님 말씀의 세계입니다. 성령이 알려주는 말씀이 세상에서 경험이 되고, 그것이 믿어지는 세계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예언하는 자들이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모두 예언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가진 자들은 기도하면, 그것이 응답 될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의 세계를 안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언의 실례는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네가 닭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깊은 데 그물을 내려라”,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라는 예언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예언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가 기록된 말씀의 성취를 위하여 그 일을 수행하던 중 행하신 예언입니다. 기록된 예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결정하신 기록된 예언을 성취하는 일을 하시던 중 로고스(λονοϛ)의 말씀으로 예언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천국의 공무원이 된 자들입니다. 그 기름 부음, 즉 세상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공무원으로서의 할 일인 직분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영적 세계의 지식이 그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그가 기름 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에게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세계의 지식은 기름 부음이 그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사실상 영적 세계의 모든 것을 아는 자들이며, 예언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기름 부음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성령님을 통해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자가 있다면, 그는 영적 세계의 지식을 가지고 예언하게 될 것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기록된 예언과 기록되지 않은 예언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막이 건축되는 것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성막의 설계도를 모세에게 주었습니다. 모세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그 설계도를 주고, 그대로 성막을 지으라고 하였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그 일에 동참하는 자들이 성막을 만들 때 여호와의 지혜와 총명을 그들에게 부어서 성막을 완성하였습니다(36:1). 여기서 성막의 설계도는 기록된 말씀의 예언에 해당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총명으로 그 만드는 과정은 그들 스스로 결정하는 그 결정은 기록되지 않은 예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필요한 싯딤 나무를 몇 개를 벨 것인지, 성막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 어떤 연장을 사용할 것인지, 누가 무엇을 만들 것인지, 브살렐의 할 일과 오홀리압의 할 일은 어떤 것인지 등등은 스스로 결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수행하던 중 미래에 필요한 예언이 있으면, 기도하면 그것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목적은 성막을 기록된 설계도대로 만드는 것이며, 그것을 만드는 과정은 하나님의 지혜로 스스로 결정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하나님의 일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막의 설계도를 아는 것처럼, 이 시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 아버지가 창조하실 그 역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설계도를 아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나를 향한 하나님 나라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구체적인 설계도를 알게 하고, 지혜로 총명으로 그것을 그대로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39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 그리스도를 장사지내려 할 때 유대인의 선생이면서, 지도자인 바리새인인 니고데모가 몰약과 침향 섞인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사를 열두 제자들이 아니라 산헤드린공회의 의원과 유대인 지도자 이 둘이 중심이 되어 치렀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유대인 지도자 중에도 용감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니고데모는 일찍이 예수 그리스도가 거듭나는 방법을 알려주셨던 바로 그 바리새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세례와 성령세례입니다. 물세례는 회개의 세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함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자신의 육체의 모든 것을 죽었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육적인 것을 물속에서 장사지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세례를 받게 됩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의 영의 탄생 되고, 그에게 성령이 들어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영이 태어나면서 그의 육체의 이름은 십자가에 죽고, 그의 영의 이름이 붙여지게 되는데, 곧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제자들의 영의 이름은 사실상 예수입니다. 사실상, 제자들은 그리스도로부터 예수라는 이름을 물려받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의 영의 이름의 삶을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본다고 합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일까요? 그것은 곧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록된 성경을 보면 성령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 주며, 그것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 자들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자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보는 방법은 그것 외에 없습니다. 다른 길은 없다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알라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방법을 너무나도 뚜렷하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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