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셈의 족보와 아브람의 출생(창11:10-32)

관리자님 | 2021.07.16 17:29 | 조회 844

27. 셈의 족보와 아브람의 출생(11:10-32)

 

10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0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셈의 족보는 창세기 10장에서 나온 족보 소개와는 다르게 진행됩니다. 셈의 아들 아르박삿을 중심으로 내려가는 족보를 소개합니다. 노아는 600세에 홍수가 일어나고, 홍수가 그친 날을 기준으로 350년을 더 살고 죽었습니다. 셈은 홍수 후 2, 100세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50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 셈부터 아브람까지는 셈(100세 아르박삿을 낳음, 500년 동안 자녀를 낳음), 아르박삿(35, 430), 셀라(30, 430), 에벨(34, 430), 벨렉(30, 209), 르우(32, 207), 스룩(30, 200), 나홀(29, 119), 데라(70), 아브람(100, 175)으로 이어져 그 족보가 내려갑니다. 이같이 셈의 족보를 아브람까지 소개하는 것은 아브람의 뿌리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아브람이 홍수 이후 셈과 함과 야벳의 종족이 퍼져갈 때 어떤 경로를 통해 탄생하였는가를 알려줍니다.

 

앞의 족보를 볼 때 연수 계산을 하여보면, 노아는 아브람이 탄생할 때까지 살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셈이 아브람보다 더 오래 살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노아는 셈과 함께 살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노아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정보, 즉 아담이 범죄한 이후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던 하나님 아들들의 시대부터 홍수까지의 하나님의 역사가 전달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창세기에서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6:9). 이는 노아는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노아 시대에 사람이 육신이 되어 수명이 120세가 되는 일이 나타나는데, 셈에서부터 아브람까지 족보는 그 수명이 점점 단축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 수명이 점점 단축된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속성에서 육신의 속성으로 변하여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셈에서 아브람까지의 족보에서 특이한 현상은 벨렉 시대에 가서 그 수명이 200년 이상 단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벨렉의 시대는 세상이 갈린 시대입니다. 바로 바벨탑 사건이 일어난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영적 흑암이 강하게 드리워지게 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이 신이 인도하는 삶에서 사람 스스로 사는 시대로 바뀌게 되는 것을 봅니다. 사람들이 사람이 이름을 내기 시작한 시작점이 바벨탑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인제 사람은 하나님이 역사가 아닌 사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자들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또 심판하셔야 하지만, 무지개 언약으로 인해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근본을 바꾸시는 계획을 시작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람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사람들에게 흑암이 드리워져 가는 그 끝에 아브람이라는 사람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에게 흑암이 들어와 사람의 역사를 진행하는 그 때 새로운 형태의 하나님 역사를 사람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시작하였다는 것을 아브람을 통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 새롭게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구속의 역사라 부릅니다. 하나님의 신을 떠나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게 된 자들, 그러나 죄로 인해 마귀에게 구속된 자들을 다시 하나님의 신에게로 불러들이는 구속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하나님 아들들의 시대에서 육신이 되어가는 과정도 800년 이상이 걸리는 것처럼, 육신이 된 사람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구속하는 그 시간도 육적 시간대로 보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람을 선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2000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아브람은 사람의 이름을 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자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동참하는 첫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흑암 가운데 앉아서 육신의 이름, 즉 사람의 이름, 즉 짐승의 이름을 내던 자들을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자들로 바꾸는 역사입니다. 이는 거룩한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동참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육신이 된 자로서 구속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낸 최초의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육신이 된 자들로 구속의 역사에 동참한 사람들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이름은 창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구속의 역사에 동참하는 육신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전과 후로 나눠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전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역사입니다. 그것을 준비하기 위하여 성전에서 제사하는 일을 하였고, 그리스도 탄생 이후에 나타날 영적 세계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육적인 것을 통하여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구약성경을 통해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이후 성령의 사람들이 신약성경의 기초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성령의 시대, 즉 예수 그리스도 이후 신약시대입니다. 우리 역시 육신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육신이 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에 동참하면, 거듭나게 되면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인제 짐승의 속성, 즉 사람의 이름을 내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육신이 된 사람들이 거듭났다고 해서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자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육체 때문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지만, 육체의 소욕이 그에게 있으므로 그가 성령의 소리를 듣고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였던 하나님 아들들이 육신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태어나면서 죽 육신으로 살았던 사람이 거듭났다고 해서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거듭났다는 것은 육신이 되게 하였던 그 근본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인제 바뀐 그 근본으로부터 생각이 나와서 그의 육체가 그 생각을 따라가기 시작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 근본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을 듣는 것이 경건의 훈련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거듭나서 영의 소리를 따를 때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는 빛을 발하고, 구약성경의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이름을 왕성하게 내기까지 경건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육신이 되는 과정에서 바벨탑 사건이 하나님의 이름에서 사람의 이름을 내기 시작하는 경계가 되듯이 반대로 사람의 이름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내기 시작하는 그 경계가 있습니다. 그 경계를 넘으면 그 사람은 선에서 선이 나오는 사람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이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즉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머금은 것처럼 그에게 선, 즉 말씀이 축적되어 있으면, 그가 하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역사가 되는 그런 자가 됩니다. 사도 바울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거듭난 사람이 경건의 훈련을 하는데 필요한 것이 말씀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생명의 힘을 가져다줍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다줍니다. 사람 개개인의 일상의 세세한 삶의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말씀은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말씀을 스펀지처럼 머금고 있는 사람의 기도는 바로 일상의 세세한 올바른 삶의 방향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져다줍니다. 즉 마귀의 올무에 걸리지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육체의 생각으로 순간 잘못된 일을 해도, 그곳에서 빨리 빠져나오도록 합니다. 기도하는 자들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의 하고자 하는 일이 예비되는 일도 일어납니다. 일상의 영적 전쟁에서 언제나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르비딤에 도착하였을 때 아말렉 족속과 싸울 때 여호수아는 전쟁을 하고, 모세는 기도합니다. 그때 모세의 양손이 하늘로 올라가면, 여호수아가 이기고, 내려가면 밀리는 일이 일어나자, 아론과 훌이 그 손을 바치고 계속 손을 올려 승리하게 하였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는 말씀이 있는 자들은 반드시 기도, 즉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영적 전쟁에서 적을 공격하는 무기이며, 지속적 기도는 마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입니다.

27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0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데라의 족보와 아브람의 형제와 그들이 고향을 떠나게 된 것들 알려줍니다. 데라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도중에 하란에서 거류하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상세하게 말하면, 창세기 12장을 보면, 사실상,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가나안 땅으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아브람의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니다. 나홀이 왜 하란에서 살게 되었는지 알려줍니다. 이후 이삭의 아내, 야곱의 아내가 모두 이 나홀의 자녀들에게서 나오게 됩니다. 아브람이 육신이 되어가는 과정의 사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하나님께 나간 육적 배경을 알려줍니다. 그의 아내 사래와 그의 며느리와 손자 며느리들의 출처를 알려줍니다.

 

이 내용은 수많은 사람 중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자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선택한 아브람의 육적 환경을 알려줍니다. 아브람을 새로운 장소로 이끌어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출발시키는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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