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새 뿌리 거룩한 나라의 시작(창12:1-9)

관리자님 | 2021.07.24 13:38 | 조회 703

28. 새 뿌리 거룩한 나라의 시작(12:1-9)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5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났습니다. 그에게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라는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그가 태어나면서부터 살았던 장소입니다. 아브람의 근본 뿌리가 있는 고향이었습니다.

 

노아에서부터 셈을 거쳐 아브람까지의 계보를 보면, 사람이 육신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흑암이 사람에게 어떻게 드리워지는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브람의 시대는 사람이 거의 육신이 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그들이 동물적 본능을 가진 존재들, 즉 짐승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사람을 죽이고, 거짓을 말하고, 힘으로 사람들을 제압하고, 부모를 거역하는 등 하나님이 보실 때 완전히 짐승의 삶을 사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그렇게 육신이 되어가는 그 말미에 하나님은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때 그가 있었던 곳은 세상의 한 복판이었습니다. 흑암이 드리워진 세상이었습니다. 그가 있었던 그 장소는 세상에 뿌리를 둔 그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 세상에 뿌리를 두었던 그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람을 세상에 뿌리를 박은 그 아브람의 뿌리를 뽑아 다른 장소로 옮기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브람의 뿌리를 바꾸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람의 뿌리를 육신의 뿌리, 세상의 뿌리로부터 하나님의 뿌리로 바꾸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육신이 되면서 세상에는 영적으로 캄캄한 흑암이 드리워졌습니다. 그 흑암이 가득한 그곳에 새로운 영적 뿌리를 세워서 사람들을 그곳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는 하나님의 뜻이 그곳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하신 무지개 언약을 성취하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아브람의 선택이었습니다. 그 아브람을 선택하여 하나님은 세상에서 새로운 뿌리를 세우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출발시킵니다. 아브람을 선택하여 그 구속의 역사를 어떻게 출발시키는지를 바로 창세기 12장 초반부에서 보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초반부는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읽어야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하나님이 아브람을 불러내어 첫 번째 하신 말씀은 그가 큰 민족을 이루고 그에게 복을 주어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는 것이고, 그가 복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흑암이 가득한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짐승 같은 세상의 속성에 그 근본의 뿌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아브람을 불러서 짐승 같은 세상에 새로운 뿌리, 복이 근원이 되는 뿌리를 건설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세상의 근본은 살인, 거짓, 사망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근본이 세워진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그것은 복이 그 뿌리가 되는 그런 나라가 세상에 세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브람이 큰 민족을 이루고, 아브람에게 복을 주어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할 것이라고 하고, 그 아브람이 복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복은 아브람에게서 나오고 저주도 아브람과 관계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아브람이 복과 저주의 중심에 있게 될 것을 알려줍니다.

 

아브람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는 것은 영적 관점의 말씀입니다. 아브람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는 것은 아브람의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바뀌면서부터입니다. 열국의 아비라는 속성의 아브라함으로 그 이름이 바뀌면서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됩니다. 아브람이 이름은 세상 이름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이름은 하늘의 이름입니다. 열국의 아비라는 영적 속성을 가진 하늘의 이름입니다. 아브람은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바뀌면서 열국의 아비라는 속성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물리적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근본이 됩니다.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하여 흑암이 가득한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아브람 이야기는 바로 그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뿌리를 내리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복이 된다고 합니다. 아브람이라는 사람은 곧 복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아브람의 그 모든 것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복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은 복을 가지려면 복의 근원인 아브람에게로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세상에서 부르신 후부터 모든 하나님의 관심은 아브람에게 가 있게 됩니다. 아브람이 행하는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됩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람으로 인해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람이 세상에서 유일한 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세상에서 복의 근원이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아브람과 함께 하신다는 것이며,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가 아브람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뿌리가 되는 나라는 크게 두 나라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육적 이스라엘 나라와 다른 하나는 영적 이스라엘 나라입니다. 육적 이스라엘 나라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나라를 이야기합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입니다. 실제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 이스라엘 나라입니다. 바울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 즉 영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육적 이스라엘 나라는 세상에 영적 이스라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세운 나라입니다. 그 나라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면, 그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참 이스라엘 나라를 건설하십니다. 그래서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다는 것은 바로 그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시작점으로 하여 건설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영적 유대인인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그 영적 이스라엘 나라를 건설하는 자들입니다. 인제 아브람의 뿌리가 사람으로 옮겨져 그 뿌리에서 나온 자들이 영적 이스라엘 나라를 건설합니다. 영적 이스라엘 나라는 건설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나라는 건설되고 있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람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의미는 바로 그 영적 이스라엘 나라 건설을 예비한 자들과 그 나라 건설에 참여한 자들이 복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복을 얻게 된다는 것은 하늘의 나라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영광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망으로 갈 사람들이 영원한 영광의 나라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인 것입니다.

 

5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아브람은 사래와 롯을 데리고, 그의 모든 소유와 사람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가나안 사람이 거주하는 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사람들이 거주하는 땅에 아브람을 들여보냈습니다. 아브람이 큰 민족을 이루고 복 받을 땅이 바로 이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었던 가나안 족속은 함의 후손으로 육신이 되어가던 과정을 보면, 제일 먼저 흑암이 드리워진 족속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지경이 가나안 족속의 경계에 속한 것으로 보아 그들의 타락은 아브람 시대에 심판받았던 것을 볼 때 극에 달하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땅에 아브람을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이 도달한 세겜, 벧엘 등에 살고 있었던 가나안 족속들은 아브람이 그곳에 들어갈 때까지는 그래도 심판받을 만큼 타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에 대한 심판은 아브람이 그곳에 들어간 지 500년이 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나타나게 됩니다.

 

가나안 땅은 당시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 더 타락이 심한 지역이었습니다. 흑암의 어떤 지역보다 더 빨리 임하였던 지역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지역으로 아브람을 보냈습니다. 그 타락이 심한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칭하시면서 아브람에게 그곳에서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타락이 가장 심하였던 가나안 땅, 그 땅을 아브람에게 주시면서 그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약속의 땅으로 칭하였습니다. 이 아브람을 통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진행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그것은 가나안 땅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땅에 사는 사람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이 살고 있었을 때 그 땅은 심판의 대상이 되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 들어갔을 때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이 아브람이라는 사람을 통해 새로운 구속의 역사를 출발시킨 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가나안 땅 그 자체가 의미가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가나안 땅에 가나안 족속이 살 때는 그곳은 심판을 받아야만 하는 심판의 땅이었습니다. 타락하고 더러운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갔을 때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약속의 땅이 되었습니다. 복된 땅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그 장소에 누가 서 있는가에 따라 그 장소의 의미는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이것은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장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가 절에 서 있든지, 귀신의 집에 서 있든지, 점집에 서 있던지, 이방의 제사 드리는 장소에 서 있든지, 그가 어디에 서 있든지 간에 그가 서 있는 그 장소는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서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물리적인 것 중 속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부정한 짐승도 속되지 않습니다. 우상의 제물도 속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것들을 거룩한 것, 복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그 근본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아브람의 뿌리에서 나온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 근본이 거룩하고 복됩니다. 그 근본에서 거룩함과 복이 나와서 세상의 물리적인 것을 거룩하고 복되게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거룩함과 복이 함께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따라서 행하는 그 모든 것은 복되고 거룩한 것입니다.

 

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이 땅을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그 약속은 500년 후에 성취됩니다. 아브람은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나타나 약속하신 그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제단을 쌓고, 그것을 기념하는 일만 했습니다. 그가 이후 그의 이름이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뀌어 열국의 아비가 된다고 했을 때 아브람은 열국의 아비가 되려고 하나도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이삭이라는 약속의 자녀를 낳았을 뿐입니다. 아브람이 하는 일은 가나안 땅에 가서 머무는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경험한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제단을 쌓고 그 제단이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의 삶에서 행하신 그 속성을 찬양한 것입니다. 아브람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열국의 아비가 되기 위해 그 어떤 육적인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고,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부르는 것만 했습니다.

 

여기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의 의미는 아브람 편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그 통로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어떤 말씀을 하지 않아도 아브람은 그가 쌓은 제단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원하는 그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승리를 원하면, 승리의 하나님 이름을 불렀고, 치료를 원하면 치료의 하나님 이름을 불렀고, 평안을 원하면, 평안의 하나님 이름을 불렀을 것입니다. 그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하나님은 육신의 사람 아브람을 영의 사람 아브라함으로 바꾸시고, 열국의 아비라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셨습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를 통해 성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작은 부분을 성령님과 함께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작은 일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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