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아브람과 살렘 왕 멜기세덱(창14:13-24)

관리자님 | 2021.09.01 19:24 | 조회 974

33. 아브람과 살렘 왕 멜기세덱(14:13-24)

 

13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4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17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아브람은 그의 아들과도 같은 롯이 그돌라오멜 왕에게 포로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그의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그돌라오멜과 동맹 왕들을 쫓아가서 그들을 쳐부수고 모든 빼앗겼던 것들을 찾아왔습니다아브람은 애굽에서 올라온 후 큰 부족으로 성장한 것을 보여줍니다그가 집에서 훈련 시키고 있었던 사병이 318명일 정도로 큰 부족을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이는 그 당시의 생활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어떤 국가에 소속된 시대가 아닌 부족 중심의 사회였고각 부족은 스스로 사병을 훈련하여 자신의 땅을 지키는 그런 시대였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당시 부족은 서로 동맹 관계를 맺고서로를 보호하는 그런 시대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아브람은 당시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고 있었는데마므레는 에스골과 아넬의 형제이며이들은 모두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자들이었습니다서로 돕는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아브람은 거의 10개의 나라를 패퇴시킨 당시의 최고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돌라오멜 왕과 그의 동맹 왕들을 한 번의 공격으로 패퇴시켰습니다이는 아브람이 당시의 최고의 세상 왕을 이긴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세상 왕이 아무리 강해도 아브람의 권세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아브람의 권세는 하늘로부터 나오는 권세이기 때문입니다이는 세상에서 각 나라들의 전쟁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권세가 세상 왕의 권세를 물리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17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아브람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소돔 왕과 살렘 왕이 나와서 그를 영접합니다살렘 왕은 특이한 왕으로 그의 이름이 멜기세덱입니다이 멜기세덱은 성경에서는 이 부분에서 처음 나타나고 있고히브리서 5, 6, 7장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멜기세덱에 관한 정보는 히브리서 7장에 가장 상세하게 나타납니다그 정보에 의하면멜기세덱은 살렘 왕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제사장의의 왕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7:1-3).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이었습니다이 멜기세덱은 하늘나라의 성전에서 항상 제사장으로 존재하는 자라고 말합니다하늘나라의 성전이 있고그곳의 제사장이 멜기세덱입니다그 멜기세덱은 처음부터 있었던 존재로 생명의 끝도 없는 하나님의 아들즉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제사는 사실상 하늘나라 성전에서 펼쳐진 제사였습니다그 제사를 주관하신 분은 멜기세덱이 반차를 좇아서 제사장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주관하였습니다히브리서를 쓴 자는 이 멜기세덱에 대하여 할 말이 많지만듣는 자들의 둔함으로 인하여 해석하기 어렵다고 언급하고 더는 말하지 않았습니다이는 스스로 멜기세덱을 깨우치라는 것입니다멜기세덱은 설명을 통해 알려질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살렘 왕평강의 왕으로 멜기세덱의 속성이 평강이라는 것입니다그 하늘나라 제사장의 속성이 그냥 평강이라는 것입니다여기서 말하는 평강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존재물의 내외적 전쟁이 전혀 없는 평화를 의미합니다평화는 마귀에 의해 깨졌습니다따라서 완전한 평화는 마귀의 침범이 전혀 없는 그런 평화를 의미합니다살인하고 거짓말하는 마귀의 속성이 침범하지 못하는 곳에서만 존재하는 그런 평화를 의미합니다멜기세덱은 바로 그런 평화를 주관하는 왕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나라의 제사장은 하나의 직분입니다멜기세덱은 하늘나라 성전에서 그 직분을 통해 존재물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일을 하는 그런 왕입니다하늘나라의 성전에서의 제사는 누구를 위해 펼쳐집니까그것은 죄를 범하므로 인해 죄인이 된 사람들을 위한 제사가 아니겠습니까그러면멜기세덱은 하늘나라의 성전에서 제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완벽한 평화를 가져다주는 그런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늘나라 제사를 통해 마귀의 권세가 조금도 틈탈 수 없는 그런 평화를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그런 제사장이며평강의 왕입니다누구든지 멜기세덱에게 가면죄가 해결되어 마귀가 침범하지 못함으로 인해 평강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노아가 홍수 이후 하나님께 드렸던 제사아브람이 하나님께 드렸던 제사는 모두 마귀가 침범하여 평강이 없는 이 세상에서 마귀가 더는 침범하지 못하는 평강을 위한 것이었습니다그 제사를 통한 평강을 주관하는 제사장이 바로 멜기세덱이었습니다그래서 그를 평강의 왕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 흑암이 드리워지면서 세상 왕들이 나타나고부족 간 전쟁이 가득하게 된 것은 마귀의 속성인 살인의 속성이 사람에게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아브람이라는 약속의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온 세상에 평강이 없을 때오직 아브람에게만 평강이 있었습니다그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고그것으로 인해 흑암이 그에게 드리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모든 세상 사람 중 오직 아브람에게만 빛이 있었습니다하늘의 평강이 있었습니다마귀가 그를 침범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아브람은 세상에서 최고로 평화를 깬 당시의 그돌라오멜 왕과 그 동맹 왕들을 이기고 돌아올 때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하기 위해 그를 영접한 것입니다아브람은 육적 세상에서도 존재하는 자였지만영적 하늘에서도 존재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아브람은 세상에 살지만살렘 왕 멜기세덱의 통치하에서 살았습니다그래서 아브람이 세상의 평화를 깬 당시 최고의 왕들을 멸망시키고 돌아올 때 그를 축복하기 위해 영접한 것입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영접할 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하늘나라의 제사장이 가진 떡과 포도주는 하늘나라의 음식입니다그것을 먹고 마시는 자는 그에게 하늘나라가 임에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마귀가 침범하지 못하는 완전한 평화가 아브람에게 임한다는 것입니다이 떡과 포도주로 인해 멜기세덱과 아브람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이는 이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이 시대의 떡과 포도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입니다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것을 내 살과 피이니 이것을 먹고 마시라고 하였습니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시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고 하였습니다그러므로 이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자는 완전한 평화즉 하늘나라의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하였고아브람은 이 멜기세덱의 영접에 대한 답례로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습니다평강의 왕으로 하늘나라 성전에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고 있는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드린 것입니다이 십분의 일을 드린 것이 오늘날 십일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십일조는 제사장들이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그래서 구약시대 아론의 반차를 좇아 제사장이 된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십일조를 받았습니다그 십일조의 뿌리가 아브람이 멜기세덱에게 드린 것에 있습니다.

 

아브람이 얻은 재물은 하나님과 함께 전쟁하여 이김으로써 얻은 재물입니다아브람 스스로 전쟁하여 이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아브람은 약속의 사람으로 그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였습니다그래서 그가 얻은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함께함으로써 얻은 것이 됩니다따라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에게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람과 함께하여 재물을 얻은 것을 아브람 측에서 확인하기 위함입니다아브람이 멜기세덱에게 드린 전리품의 십분의 일은 아브람이 얻은 전쟁의 전리품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의 표징이며평강의 왕인 멜기세덱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평강의 왕인 멜기세덱이 아브람이 승리하고 돌아올 때 그를 영접한 것은 아브람은 이미 평강의 왕인 하늘나라 제사장멜기세덱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따라서 아브람의 제사는 하늘나라의 제사와 연결된 제사였음을 확인시켜줍니다이후 아브람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제물로 드린 제사도 하늘나라와 연결된 제사였습니다.

 

하늘나라의 제사장은 평강의 제사장입니다그 속성이 평강입니다사람은 범죄하면서 그 하나님의 평강이 깨졌습니다인간은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아브람의 제사는 하늘나라와 연결된 제사였지만인간의 평강을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그런 제사는 아니었습니다아브람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예비하는 제사였습니다그러나 아브람은 당시 하늘나라 제사장의 평강과 연결된 유일한 존재였습니다따라서 아브람과 관련되어 있는 자라야 그 평강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평강의 왕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영접한 것은 아브람이 바로 평강의 속성이 있는 하늘나라 소속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세상 왕들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들을 평정하고 돌아왔다는 것은 아브람이 가졌던 평강의 승리였습니다아브람은 이미 하늘나라의 제사장과 연결되어 있었으며그래서 그의 삶은 하늘나라의 제사장에게 있었던 평강이 그에게도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는 세상 왕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입니다세상에서 승리하는 것은 바로 하늘나라로부터 오는 평강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이 평강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아브람의 씨에서 나왔고하늘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 승리의 자격이 현실에서 실효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이 시대에도 하늘 제사와 연결된 제사가 그에게서 계속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늘 제사와 연결되었습니다그에게 평강이 임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의 혼과 육체입니다그 혼과 육체에까지 그 평강이 미치지 못합니다그래서 그 혼과 육체에까지 그리스도의 하늘 제사가 연결되도록 하라고 합니다그 제사는 곧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이는 혼과 육체가 영의 집이 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영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혼과 육체가 스스로 생각하고행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1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아브람은 또한 육적 세계에서도 사는 존재였습니다그래서 소돔 왕이 그를 영접합니다자기가 빼앗겼던 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 그를 영접하였습니다아브람도 세상적 관점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소돔 왕과 같은 부족의 왕이었습니다그러나 아브람은 다른 부족과는 달리 그 뿌리가 하늘나라였습니다그래서 그는 다른 부족들처럼 왕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성경도 아브람을 왕이라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그냥복의 근원약속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소돔 왕은 아브람을 만나 그의 승리를 축하면서 재물을 가지고사람은 돌려달라고 합니다아브람은 재물과 사람 모두 돌려줍니다세상을 통해 치부하였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를 부하게 하는 분도 하나님이요가난하게 하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이는 아브람은 다른 세상의 왕들처럼 세상의 재물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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