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아브람 자손들의 기업(창15:8-21)

관리자님 | 2021.09.10 17:47 | 조회 535

35. 아브람 자손들의 기업(15:8-21)

 

8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아브라함은 자신이 서 있는 그 땅을 소유로 받았다는 것을 그 증표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삼 년 된 암소, 암염소, 숫양, 산비둘기, 집비둘기를 제물로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 그 제물을 받으시는 것을 증표로 보여줍니다. 이는 아브람과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 교통하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쪼갠 제물 사이로 횃불이 지나가는 것을 아브람에게 보여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아브람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생생하게 진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시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 땅에서 아브람과 그 자손들과 함께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진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사람이 범죄함으로써 잃어버린 평안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 구원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하나님은 아브람과 그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줄 것이라고 약속하였으며, 그것의 증거로 아브람의 제물을 받았습니다.

 

아브람과 아브람의 자손들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 기업에서 무엇을 하면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진행할까요? 그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는 가나안 땅을 실제로 기업으로 받은 후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때부터 시작됩니다. 가나안 땅은 당시 죄악이 관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심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당시 육신이 되어가던 대부분은 완전한 육신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되기까지 40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기간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기다렸습니다. 그 기간이 되자 가나안 족속들이 완전히 타락하였고, 애굽에서 400년 동안 수적으로 성장시킨 아브람의 자손들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을 심판하였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었습니다.

 

아브람의 자손들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은 후 그 땅에서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을 진행하였을까요? 그것은 그 땅에서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은 후 그 땅에서 농사를 짓고, 소나 양, 염소를 치는 것과 같이 동물을 기르면서 모세의 율법을 준행하였습니다. 그 율법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주신 기업인 가나안 땅에서의 그 기업의 운영은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일을 하였지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렇게 농사를 지은 후 그것으로 하나님께 제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각 지파에 흩어져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와 같은 일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업인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순히 농사를 지으면서 먹고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 기업인 땅에서 농사를 짓고, 살면서 하나님이 율법을 준행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먹을 것이 필요하여 땅을 주신 것이며, 그 땅에서 먹을 것을 얻고, 그것으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가나안 땅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땅에서 율법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그것을 준행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업으로 주신 그 땅에서 율법을 준행하면, 그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기 전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업이 없는 자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아브람의 기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가나안 땅을 실제로 기업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아브람의 기업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기 전 세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수적으로 성장시킨 세대들도 아브람과 같이 당연히 가나안 땅이 기업인 자들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아이들을 많이 낳은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애굽은 한 세대는 출애굽을 통해 예비하였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세대는 율법을 받음으로써 예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이 된 가나안이라는 기업의 개념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후부터는 차원이 바뀝니다. 그전에는 가나안 땅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으면서 율법을 준행하면, 그 기업을 잘 운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한 것이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이후 그 기업의 차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바뀌게 됩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저가 천사보다 얼만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1: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은 그들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즉 예수 이름을 기업으로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예수라는 이름을 기업으로 받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속성인 구원의 속성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저희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그 속성을 받았기 때문에 천사보다 월등히 뛰어나신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이름을 기업으로 받았기 때문에 이름대로 세상에서 백성을 구원하는 삶을 살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최고의 구원 속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 있었던 그 기업은 누구에게 물려졌습니까?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물려졌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16:24)”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이름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천사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 기업으로 무엇을 합니까? 구원의 속성을 가지고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구원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전달함으로써 구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기업을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 육적 아브람 자손들의 기업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그것은 사실상, 궁극적으로는 같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농사와 가축을 기르면서 율법을 준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한 것입니다.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기를 많이 낳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브람의 자손들은 모든 세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위해 달려간 것입니다. 모두가 구원을 위해 달린 것입니다. 즉 구원, 즉 예수라는 이름의 속성을 위하 달린 것입니다. 어떤 자들은 아이를 많이 낳으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가축을 기르면서 구원을 위해 달렸습니다. 그렇게 구원을 위해 달릴 때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였습니다. 아브람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사실상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브람의 가계에서 그 자손들과 함께 구원을 위해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아브람의 육적 자손들도 예수 이름의 속성을 표출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아브람의 자손들이 이방의 객이 되어 그들, 즉 애굽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브람의 자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하는 것을 단순히 죄를 위해 죽으실 메시아의 탄생시키는 것으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와서 그분이 천국 복음을 전파할 때 그것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터전을 예비하는 것까지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을 전파할 때 죄사함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고, 그 죄사함의 진정한 제물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터전을 예비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즉 애굽의 객이 되었다가 출애굽을 한 것은 세상에서의 종이 되었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애굽에서 탈출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고 세상에서 탈출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들의 400년간 종살이를 예비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홍해를 건너게 함으로써 물세례의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통해 성령의 시대 성령의 인도하심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십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과 그 계획에 동원된 아브람의 자손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비한 자들입니다.

 

18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들에게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까지 그 땅을 기업으로 줄 것이라고 아브람과 언약하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브람의 자손들은 가나안 지경만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하신 그 땅을 모두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은 아브람의 자손들이 그 언약된 땅을 차지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언약은 있어도 그 자손들이 행동하지 않으면, 달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언약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잃어버렸던 평안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와야만 했습니다. 그것을 아브람과 그 육적 자손들이 예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 그리스도께 나오는 모든 자에게 그 잃어버렸던 평안이 회복되었습니다. 이 평안은 각자에게 회복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누려야 하는데 대부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육체 때문입니다. 그 육체가 가져다주는 근심과 걱정이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우리 속, 즉 영에서 나오는 것으로 살아가면 그 평안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영의 생각을 따라가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평안이 회복되면, 범죄 후 사람에게 내려졌던 모든 형벌들이 취소됩니다. 평안이 모든 두려움과 질병을 잡아먹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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