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스마엘의 족보와 이삭과 야곱(창25:12-23)

관리자님 | 2022.03.26 19:58 | 조회 575

63. 이스마엘의 족보와 이삭과 야곱(25:12-23)

 

12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13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16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17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18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19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이스마엘의 족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육적인 정으로 낳은 아들들인 그두라의 자녀들과 하갈의 자녀인 이스마엘은 그 나라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육적인 생각에서 나온 자손들은 아브라함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오직 이삭만 그 나라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상속받았습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릴 때, 사라가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하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시면서,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에게서 난 자라 해도 아브라함의 씨가 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곧 이스마엘도 네 씨니 하나님이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쫓아내도 하나님이 그의 육적인 삶을 살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바로 그런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열 두 지도자로 나뉘어 번성하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의 씨라고 할 때, 이삭은 아브라함의 영적인 씨로 이스마엘은 육적인 씨로 말씀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여기서는 이스마엘 후손에 관한 이야기를 한 다음 한 다음, 이삭의 족보를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였으나, 임신하지 못하다가 여호와께 간구함으로써 임신하였습니다. 그래서 에서와 야곱을 임신하였는데,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웠습니다. 하나님이 리브가의 복중에서 싸우는 두 사람을 두고 두 민족이 리브가의 복중에서 나누이리라고 하면서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들의 삶이 이미 정하여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을 보면, 이삭과 이스마엘, 그두라의 자녀들이 나뉘고, 이삭의 후손은 야곱과 에서로 나뉩니다. 이스마엘과 그두라의 자녀들은 육적이 씨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하였고, 에서도 이삭의 자녀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하여 세상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열두 아들은 나뉘지 않고, 모두 하나님의 기업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영적 역할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드림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을 출발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드린 후 하나님이 그에게 큰 복을 주어 네 씨, 즉 예수 그리스도의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게 할 것이며, 대적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천하 만민이 네 씨, 즉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삭은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이삭은 스스로 모리아 산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제물이 된 것처럼, 이삭은 모리아 산에서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의 가계에서 탄생한 것은 바로 그 제물이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삭은 그것으로 그가 아브라함의 가계에서 탄생한 그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제사로 인해 육체를 가진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는 것이 착수되었습니다. 이삭의 씨를 통해 육체를 가진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제사를 한 후 하나님의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바로 앞에서 말씀한 아브라함의 가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씨가 크게 번성한다는 것, 대적의 성문을 차지한다는 것, 그리고 천하 만민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복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인제 아브라함의 가계를 통해 이 말씀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루는 것이 이삭의 자녀들을 통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삭의 자녀는 에서와 야곱입니다. 에서와 야곱이 모두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면 좋을 것인데 그 말씀은 야곱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에서는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 선택된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야곱만이 선택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서는 선택되지 않았으므로 그의 세상에서의 삶은 세상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선택되었기 때문에 그의 세상에서의 삶은 하나님 나라가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서의 자손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야곱의 자녀들을 통해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이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종살이를 시키시고,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시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는 등의 역사를 펼쳐가십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역사는 바로 이 말씀을 이루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삶을 보면, 인간의 생각대로 사는 자들도 많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중간중간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보내시면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말씀을 이루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는 것은 바로 육체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의 모리아산 제사 후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은 육체를 가진 육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을 통해 그것이 이루어질 준비를 끝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이후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이루어졌고,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은 로고스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에게 나타났다면, 그 말씀은 사람들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말씀은 사람들에게 주어졌고, 그 말씀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이루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요단강에 일곱 번 씻음으로써 말씀을 완성하였습니다. 장님은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음으로써 말씀을 완성하여 눈을 떴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통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로고스(λονος), 즉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무한대의 지식과 무한대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십니다. “빛이 있으라라는 말씀이 발하여지면, 빛은 하나님이 무한대의 지식에 의하여 설계된 대로 무에서 유인 빛은 생겨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말씀의 본질입니다. 무한대의 지식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본질입니다. 본래 영적인 세계, 즉 말씀의 세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질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의 육적 생각의 체계는 무에서 유는 절대로 창조될 수 없다는 의식으로 짜여 있습니다. 그런데 영적 세계의 생각 체계는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이 본질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만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믿음이 생기지 않고, 의심이 들어가는 것은, 바로 이 생각 체계의 상이함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의 세계에 들어가면, 그 말씀은 그 사람에게 이런 생각의 체계를 심어줍니다. 세상의 세계가 심어준 것과는 다른 생각의 체계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 그런 생각의 체계가 심어 지면, 의심 없는 믿음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육체를 가진 자들은 육적이 속성이 있습니다. 즉 육적인 생각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세계 속으로 들어오면, 그 생각 체계가 무너지고, 영적 생각 체계가 형성됩니다. 다윗에게 그런 영적 생각 체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골리앗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그 맹세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수많은 말씀을 육적,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었습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 구약성경과 신약성경도 로고스의 말씀입니다. 그것도 이루어져야만 하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져야 할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근본적인 말씀의 속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영적 생각의 체계가 형성되어 그 속에서 생각이 나오는 자들입니다. 믿음은 바로 그런 생각의 체계에서 나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말씀의 근본 속성이 작동하는 생각의 체계를 가진 자들에게서 나옵니다. 그런 생각의 체계를 가진 자들은 세상의 어떤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 환경은 단번에 무너진다는 것이 저절로 믿어지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믿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온 관심은 그 말씀을 이루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그것을 이룰 때 빛을 발합니다. 꽃은 피웁니다. 그 말씀이 나타난 것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통해 완성됩니다. 그래서 육체를 가진 사람은 영적 세계에서 너무 중요한 존재입니다.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 사람이 완성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깨달아지면,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으로 그 말씀을 실행하면, 그 말씀은 묵상한 그 사람을 통해 완성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빛을 발함으로써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 묵상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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