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가랴의 예언(눅1:67-80)

관리자님 | 2024.01.06 19:25 | 조회 162

7. 사가랴의 예언(1:67-80)

 

”67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한다. 예언의 내용은 구원의 뿔를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는 것이다. 뿔이라는 것은 권세를 상징한다. 왕의 권세를 상징한다. 구원의 뿔이라는 것은 영적 왕의 권세이다. 구원은 영적 왕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적 왕은 모든 존재물의 왕이신 하나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 구원의 뿔, 즉 세상의 사람들을 구원하는 권세를 다윗의 집, 즉 다윗의 왕국에서 일으키셨다. 다윗의 계보에서 나오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 다윗의 계보에서 나오는 메시아는 구원의 뿔로 모든 구원 받는 자의 뿌리이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이 구원의 뿔을 향하여 달려왔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즉 이스라엘의 자손은 이 구원의 뿔을 향하여 달려왔다. 그들의 삶의 목표는 이 구원의 뿔이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 그길로 달려가도록 하셨다. 아브라함의 혈통적 자손은 그 뿔이 탄생하여야만 그들에게 구원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들의 본향의 뿌리가 바로 구원의 뿔이신 메시아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제사, 율법시대 이후 성막에서 제사는 모두 자신들의 구원을 위한 제사였다. 그런데 그들의 제사는 효력이 없는 모형의 제사였다. 그들의 제사는 구원의 뿔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와야만 그 효력이 발생하는 제사였다. 그래서 그들의 삶은 구원의 뿔을 바라보는 삶이었다. 그들이 구속의 역사를 진행한 삶의 뿌리는 바로 구원의 뿔이었다.

 

유대인의 뿌리는 바로 구원의 뿔에서부터 시작된다. 구원의 뿔이신 메시아가 탄생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부터 참 유대인들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이들을 하나님이 아들들이라고 부른다.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영적 존재들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씨로 탄생한 자들로 말씀이며, 영이다. 하나님은 이들을 탄생시키기 위해 아브라함에서부터 구속의 역사를 세상에서 진행하셨다. 참 유대인들의 탄생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다. 구원의 뿔이라고 했을 때 이 구원은 원수에게서의 구원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약속하셨던 것 중의 하나가 네 씨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네 씨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네 씨, 즉 아브라함의 씨로 칭하였을 때 그 아브라함은 구속의 역사에 동참하는 민족인 하나님이 나라, 즉 유대인의 나라의 출발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아브라함은 구속의 역사의 완전한 뿌리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상징한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었을 때 그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그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드렸을 때 그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영의 나라의 왕이시다. 하나님은 이 영의 나라를 육체를 가진 사람들에게 참으로 알려주고 싶으셨다. 피상적으로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알려주고 싶으셨다. 그래서 아브람을 선택하시어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시고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드리게 하시고,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이스라엘의 나라를 출발시키셨다. 그 이스라엘 나라가 곧 하나님의 나라이며, 그 뿌리가 하나님을 상징하는 아브라함이다. 이때부터 물리적인 세상에 에덴동산 이후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세계는 타락된 사람들 가운데서 그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역사라는 위대한 목표가 세워진 채 시작되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이며 영의 나라다.

 

아브라함은 세상에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의 출발점이 되는 이스라엘 나라, 즉 하나님 나라의 조상이며, 믿음의 나라 조상이다. 하나님이 나라는 곧 믿음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 나라이며,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영적 나라이다. 이 나라의 목표는 타락한 인간의 구원이다. 그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는 구원이 뿔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목표가 된다. 그래서 아브라함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히브리 문자를 주시고, 그 문자가 완성되자 출애굽을 시켜 모세를 통해 율법과 제사법을 주셨다. 율법과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게 하심으로써 구원의 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게 하셨다.

 

이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의 목표는 구원의 뿔의 탄생이다. 그 구원의 뿔의 탄생은 곧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을 구원하는 권세를 가진 자의 탄생이다. 아브라함의 씨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한다는 것은 곧 마귀의 성문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성문을 차지한다는 것은, 마귀를 진멸한다는 뜻이다. 구원의 뿔이 세상에 나타나는 목적은 마귀를 진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마귀를 진멸하셨는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마귀는 진멸하셨다. 진멸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온 자들에게 그의 힘을 잃어버리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서 힘을 잃어버리도록 하셨다는 것은 아니다.

 

구원의 뿔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영의 씨가 땅에 뿌려졌다. 즉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졌다. 그 영의 씨를 받고 영이 탄생한 자들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아브라함에게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이후 완전한 영적 존재들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른다.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세상에서 마귀의 일을 진멸하는 자들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를 진멸하는 일을 하셨고, 그 이후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마귀의 일을 멸하는 역할을 한다. 마귀의 진멸은 마귀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온 사람들에게서 힘을 잃어버리도록, 즉 지배권을 잃어버리도록 하셨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들을 통한 마귀의 일의 진멸은 그 아들들 속에서 새로운 생각이 솟아나게 하여 그 아들들에게서 마귀의 일이 진멸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수가성 여인에게 알려준 신령과 진리의 예배가 바로 마귀의 일이 사람들에게서 진멸되는 예배이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씨로 영이 태어나면 그는 영이 되고, 그 영에 진리의 말씀이 들어가면 그 말씀이 그를 인도하는 삶이 시작된다. 그 말씀을 따라가는 삶이 곧 예배인데, 그런 예배를 드릴 때 그에게서 마귀의 일이 진멸된다. 마귀의 일은 그렇게 진멸되는 것이다.

 

74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서 종신토록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는 자들이 된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성결과 의가 없었으므로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겼다. 언제나 제물을 가지고 성전에 나가야만 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죄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므로 성결함과 의가 없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제물이 되자 사람들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그는 죽었고, 그리스도의 씨로 새로운 하나님이 아들이 태어났다. 그 아들이 영이며, 성결한 존재이며, 완벽한 의인이다. 그래서 구원의 뿔인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면 하나님을 두려움 없이 섬기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76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선지자로 예수 그리스도 보다 앞서 가서 예수 그리스도가 가시는 길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알려준다. 길을 준비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잘 통과해 가실 수 있도록 그 길을 만든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디를 통과해 가시는가? 사람들의 마음을 통과해 가신다. 사람들의 마음을 통과해 가시도록 그 마음을 돌이키는 역할을 하는 자가 바로 세례요한이다. 하나님은 세례요한에게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방법으로 물세례를 주시도록 하셨다.

 

타락한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먼저 하나님께로 돌이킬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이키신다. 그것은 영적 법칙이다. 먼저는 타락한 자들이 회개하여야만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에게로 돌이켜져서 성령세례가 임한다. 그래서 물세례가 먼저이고 성령세례가 그다음에 온다. 물세례는 사람이 자신의 육적인 삶의 돌이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회개이다. 그런 물세례를 받으면 성령세례가 임하게 된다. 성령세례가 임하면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탄생된 영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는 존재가 된다. 그런 자들이 비로소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들이다. 이런 자들에게는 마귀의 일은 저절로 진멸된다. 그들이 말씀을 담는 그릇이 생겼고, 그 말씀이 그 그릇에서 솟아나므로 옛사람의 생각이 진멸되는 것이다. 생명의 생각이 사망의 생각을 잡아먹는 일이 그들에게서 일어나서 지극히 선한 자들이 된다.

 

78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세례요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 예비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과하게 된다. 이는 말씀이 우리를 통과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말씀이 우리를 통과하면 우리는 영으로 거듭나서 돋는 해가 우리 속에서 솟아나는 존재가 된다. 지는 해가 아니라 돋는 해가 솟아난다. 그 돋는 해로 인하여 영적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들이 빛과 생명의 사람들이 되고, 이 이후부터는 평강의 길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 길로 인도되게 된다. 그 길이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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