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15] 61번 천국비유: 혼인잔치

61. 천국비유: 혼인잔치(마태복음22:1-14)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1. 본문은 천국비유입니다. 세상에 임할 천국은 본문에서 말하는 혼인잔치와 같은 속성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임금은 하나님, 아들은 예수님, 종들은 선지자들, 청한 사람들은 유대인들을 의미합니다. 이 비유를 통해 본다면 세상에 임할 천국의 중심을 이룰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처음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청함을 받은 유대인들은 청함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이 바뀌게 됩니다. 사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청해 오라는 것으로 바뀝니다. 이는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달라졌다는 것일까요? 유대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달라졌습니다. 왜 달라졌을까요?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2. 우리는 본문에서 혼인잔치를 베푼 임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임금은 어떻게 해서든지 혼인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금은 잔치 석상에 손이 가득하기를 원했습니다. 손을 대접하기 위해 살찐 소와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말합니다. 이 혼인잔치는 세상에 임할 천국을 의미합니다. 즉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에는 살찐 소와 짐승, 모든 것을 다 갖추어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살찐 소와 짐승,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날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가면 어떻다는 의미일까요?

3. 혼인잔치에 청한 손님이 다 참석하면 혼인잔치가 시작되고 임금이 손님을 보기 위해 나타나십니다. 그런데 임금은 청한 사람들 중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수족을 결박하고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혼인잔치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예복을 입어야 혼인잔치에서 즐길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복은 누가 주는 것이며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반 결혼식에서 신랑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예복을 입는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선한 자나 악한 자 모두 예복을 입었느냐 입지 않았느냐에 따라 청함을 받은 자와 택함을 받은 자가 나눠집니다. 택함을 받은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그들은 어떤 속성을 가진 자들일까요? 그리고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