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7] 3-23. 마태를 부르심과 금식논쟁(마태복음9: 9-17)

관리자님 | 2009.06.11 20:25 | 조회 1159


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 1. 본문에서는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는 유명한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의원은 예수님, 병든 자는 영적으로 병든 자를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병든 자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생겨났으며 사람들은 자신이 병들었다는 것을 율법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율법을 가장 잘 알고 잘 지킨다는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영적으로 병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세리와 죄인들이 먼저 인지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세리와 죄인들이 인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2. 예수님은 본문에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다음 바로 성막을 지으라고 하면서 제사법을 알려주십니다. 제사의 근본적인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없애주기 위한 것이었고 제사 그 자체는 죄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주는 하나의 형식과도 같았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제사를 드릴 때 제사라는 형식속에 그 내용물을 채우고 제사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제사를 드릴 때 내용은 없고 형식만 드렸습니다. 그러면 그 내용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신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3. 예수님이 마태를 제자로 부르실 무렵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느냐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슬퍼할 수 없다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지금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할 시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금식할 때는 신랑을 빼앗길 날이라고 하십니다. 신랑을 빼앗길 날은 언제일까요? 그때에 그들은 어떤 형태의 금식을 할까요? 그러면 이 시대에 요한의 제자들이 금식한 것은 잘못된 것일까요?
 4.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의 질문에 응답을 하시면서 생베조각과 가죽부대의 비유를 하십니다. 생베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고,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생베조각이 낡은 옷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며 새 술을 헌 부대에 넣으면 부대가 터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베조각은 새로운 예수님의 복음의 교훈이며 낡은 옷은 율법적인 교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헌 부대는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을 의미하고 새 부대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헌 부대와 새 부대의 차이는 무엇이며 예수님의 말씀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새 부대는 어떤 자들일까요?


 1. 바리새인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세리와 죄인들이 인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2.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제사를 드릴 때 내용은 없고 형식만 드렸습니다. 그러면 그 내용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신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3.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할 때는 신랑을 빼앗길 날이라고 하십니다. 신랑을 빼앗길 날은 언제일까요? 그때에 그들은 어떤 형태의 금식을 할까요? 그러면 이 시대에 요한의 제자들이 금식한 것은 잘못된 것일까요?

 4. 헌 부대와 새 부대의 차이는 무엇이며 예수님의 말씀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새 부대는 어떤 자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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