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혈루증여인의 믿음과 소녀를 살리심(마태복음9: 18-26)

관리자 | 2009.06.11 21:32 | 조회 1844 | 공감 0 | 비공감 0

24. 혈루증여인의 믿음과 소녀를 살리심(마태복음9: 18-26)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직원이 와서 절하고 가로되 내 딸이 방장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 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

예수께서 그 직원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훤화하는 무리를 보시고 가라사대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어 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1. 본문은 예수님이 한 직원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를 고치시려 가던 중 일어난 한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열 두해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었던 여인은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혈루증은 하혈하는 병입니다. 마치 유출병과 같은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유출병은 부정한 병이었습니다. 따라서 유출병자는 격리되었고, 유출병에 걸린 것은 죄 때문이라는 의식을 당시의 사람들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도 그러한 의식을 가졌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유출병의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병 고침은 그녀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을까요?

2. 열루증 여인이 예수님이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졌습니다. 그 이유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이 여인의 이러한 생각은 우리들에게 지금까지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여러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병 고침을 요청하는 다른 병자들과 이 여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여인이 가진 믿음은 겉옷 만 만져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어떤 종류의 믿음일까요? 다른 병자들은 누구의 의지에 의해 병이 나았습니까? 이 여인은 누구의 의지에 의해 병이 나았을까요?

3. 이 여인이 행한 특이한 행위는 지금까지 예수님에게 나온 모든 자들이 보여준 행동과는 전혀 다른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믿음의 행위를 보시고 그녀의 믿음이 그녀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은 믿음을 보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병자들은 자신의 믿음을 어떤 형태로든 겉으로 보일 때에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믿음을 속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예수님께 보이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4. 예수님은 직원의 집에서 피리부는 자와 훤화하는 자들을 보고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거의 대부분 모든 사물을 경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인간의 경험이 인간의 지식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경험으로부터 얻어낸 지식, 우리들의 생각의 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는 삶의 경험이 그 나라의 지식은 아닙니다. 그러면 그 나라의 지식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지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우리들의 믿음은 우리에게 굳어진 생각의 틀을 깨고 하나님의 지식이 들어올 때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이 딱딱한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을까요?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댓글쓰기 - 로그인한 후 댓글작성권한이 있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82개 (4/5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관리자님
1778
2009.06.11 21:35
관리자님
1600
2009.06.11 21:34
관리자님
1530
2009.06.11 21:34
관리자님
2225
2009.06.11 21:33
관리자님
1827
2009.06.11 21:33
관리자님
1676
2009.06.11 21:30
관리자님
1678
2009.06.11 21:27
관리자님
1671
2009.06.11 21:27
관리자님
1576
2009.06.11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