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가시면류관과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마태복음 27: 27-44)

관리자 | 2010.07.18 05:17 | 조회 2508 | 공감 1 | 비공감 0

80. 가시면류관과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마태복음 27: 27-44)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 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찌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찌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1. 군병들은 왕의 모습으로 꾸미고 히롱합니다. 유대인의 왕이 최대의 희롱을 받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쓰신 가시 면류관은 히롱의 면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생명의 면류관(계2:10, 약1:12), 영광의 면류관(벧전5:4), 자랑의 면류관(살전2:19), 의의 면류관(딤후4:8)등과 같은 많은 면류관이 있습니다. 모든 면류관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쓰신 것은 가시 면류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쓰신 이 면류관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2. 군병들은 세상의 진짜 왕을 히롱하고, 침 뱉고 머리를 치는 기막힌 일을 감행합니다.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진짜 왕을 바로 그 앞에 두고도 몰라보는 어리석음의 표상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진정한 왕을 볼 수 있는 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와 같이 히롱한 것입니다. 이런 자들의 삶을 우리는 어두움의 삶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예수님을 판단하였을까요? 세상의 사람들은 오늘날 무엇을 기준으로 예수님을 판단할까요? 사람들이 진정한 왕을 볼 수 있는 눈은 언제 무엇을 통해 열릴까요?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을 어떤 방식으로 볼까요? 그들을 올바로 보는 눈은 언제 열릴까요?

3.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내용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것은 율법시대 모형 제사가 아닌 실상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모형의 제사는 진정으로 사람의 죄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오직 실상의 제사만이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면 모형의 제사는 왜 필요했을까요?

4. 사람들은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기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내려오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주면서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방법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려질까요?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댓글쓰기 - 로그인한 후 댓글작성권한이 있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82개 (1/5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관리자님
2550
2010.07.18 05:19
관리자님
2296
2010.07.18 05:18
관리자님
2056
2010.07.18 05:08
관리자님
2215
2010.07.18 05:07
관리자님
2220
2010.07.18 05:06
관리자님
2145
2010.07.18 05:05
관리자님
2194
2010.07.18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