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왕상10:14-29)
“14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23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1. 솔로몬 왕궁의 수입이 금 666달란트(약 7000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솔로몬 왕국에 금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에 200개의 큰 방패와 300개의 작은 방패를 만들 정도였습니다. 솔로몬 왕국의 화려함입니다. 이 왕국의 화려함의 근본은 하나님 나라로부터 출발됩니다. 그 영적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육적인 모습으로 아주 작은 부분이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영적인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면 솔로몬 왕국과 같은 화려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드러낼까요?
2. 솔로몬 왕궁의 보좌를 상아로 만들었고, 정금으로 입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그 좌우편에 사자가 서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솔로몬 왕국의 권세가 얼마나 큰 권세였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그 어느 나라에도 이와 같은 보좌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먹는 그릇들도 모두 금이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육적인 축복을 최고로 누린 사람이 바로 솔로몬이라는 것을 역사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솔로몬의 삶은 세상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삶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와 같은 나라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3. 솔로몬 왕이 가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듣고, 얼굴을 보기 위해 모두 예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이 솔로몬의 마음에 주셨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으로부터 지혜가 나오는 경로를 알려줍니다. 먼저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에 지혜를 주시고, 그 마음에서 지혜가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생각이 부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마음에 그 지혜는 담는 자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