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2] 60. 바울, 베스도, 아그립바라는 사람(사도행전19-32)

60. 바울, 베스도, 아그립바라는 사람(사도행전19-32)

“아그립바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 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아그립바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 뿐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1. 바울이라는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하늘에서 빛을 보고 음성을 들어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바울은 일반 사람들이 경험할 수 없을 정도의 초자연적인 영적경험을 하게됩니다. 이 영적경험이 바울이라는 사람을 베스도나 아그립바와 같은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문은 영적경험의 중요성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왜 중요할까요? 그러면 바울을 본문에서의 바울처럼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영적경험이었을까요? 다른 것이 또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들은 어떨까요?

2. 본문에서의 바울과 같이 영적경험을 한 사람들은 그 정도는 다르지만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는 그러한 경험들을 삶 속에서 계속하지 못하고 곧 식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베스도는 바울을 그의 많은 학문이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자신은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한다고 합니다. 베스도와 바울의 시각은 너무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육의 사람들과 영의 사람들의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바울과 같은 영의 사람이 되는데 어떤 영적경험이 필요하며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까요?

4. 바울은 아그립바왕과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이 되라고 말씀합니다. 닮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바울의 무엇을 닮으라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