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2] 52. 바울의 유대인에 대한 변명 2(사도행전 22:17-30)

바울의 유대인에 대한 변명 2(사도행전 22:17-30)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 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천부장이 바울을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고 저희가 무슨 일로 그를 대하여 떠드나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신문하라 한대 가죽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섰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사람 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가로되 어찌하려 하느뇨 이는 로마 사람이라 하니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사람이냐 내게 말하라 가로되 그러하다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로라 하니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사람인줄 알고 또는 그 결박한 것을 인하여 두려워하니라 이튿날 천부장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는지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저희 앞에 세우니라”

1. 바울의 이성적인 생각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변화된 사실을 알리면 그들이 들을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울에게 그들은 듣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바울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생각을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어떻게 알아낼까요? 지금 현재 내가 가고 있는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의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2. 주님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바울에게 그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실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곧바로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에게 복음전하는 일을 하려고 계획을 하였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이방인에게로 보내실 것을 계획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얼마나 지나서 성취될까요? 이러한 바울의 삶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은 이방인의 사도로 예수님을 핍박하고 다녔던 바울을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에는 베드로, 요한 등과 같은 사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불렀습니다. 이는 각 사람의 그릇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귀히 쓸 그릇도 있고, 천히 쓸 그릇도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릇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그릇은 어느 때에 가장 빛이 날까요? 그릇을 어느 때 고통을 받을까요?

4. 천부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는 왜 그것을 두려워할까요? 세상권세와 하나님의 권세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세상의 왕과 유대인의 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왕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