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2] 37. 예루살렘 공의회(사도행전15:1-1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1. 예루살렘교회의 구성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안디옥에 내려와서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형제들을 가르치면서 안디옥교회에서는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습니다. 이 할례문제로 인해 그 유명한 “예루살렘 공의회”가 소집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도에 대한 첫 번째 도전이었습니다. 할례를 통한 구원론을 이야기한 사람들은 어떤 류의 사람들이었을까요? 이러한 주장은 교회사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이단입니다. 그 당시 왜 이러한 이단이 나타날 수 있었을까요?

2. 할례구원관을 가진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도 믿고 할례도 받아야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왜 문제가 될까요? 이러한 문제는 오늘날의 그리스도 인들도 빠지기 쉬운 함정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3. 바울은 그 당시 구원론이 정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는 구원관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여기에 바나바와 베드로도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별력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들에게 이러한 분별력이 있을까요? 오늘날 이러한 분별력은 어떻게 나타나며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까요?

4. 바리새파 중 믿는 자들은 할례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많은 변론이 있은 후 베드로가 일어나서 이방인들에게 우리와 우리 조상도 메지 못하는 멍에를 두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합니다. 베드로가 이러한 주장을 확고하게 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우리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가져다 줄까요?

5. 유대인들이 할례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할례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왜 할례로 약속을 하였을까요? 오늘날은 할례가 왜 필요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