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26. 이혼에 대한 가르침(막10:1-16)

26. 이혼에 대한 가르침(막10:1-16)

“1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13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1. 예수님의 사역은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들면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일이셨습니다. 그 때 바리새인들이 시험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험하는 목적은 가르치는 그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게 위한 불순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시기심이나 질투심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와 같이 인간의 냄새를 펑펑 풍기는 자들이었습니다. 영적 관점에서 바리새인들은 순수함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예수님이 가르침을 베풀었지만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저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못 알아 듣는 것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들이며, 불행한 자들입니다. 그러면 바리새인들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2. 바리새인들의 시험의 내용은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버려도 된다고 하였고, 실제로 아내를 버리면 아내로 하여금 간음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명쾌한 답을 하십니다. 결혼의 근본 원리를 말씀하십니다. 부부는 하나가 된 것이라는 창조의 원리를 말씀하십니다.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둘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한 몸은 하나의 의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는 하나의 의식과 같은 생각을 품고 살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이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이 깨지는 것은 바로 이 질서가 깨지는 것입니다. 이 질서가 깨지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질서가 깨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3. 사람들이 예수님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꾸짖었습니다. 제자들의 인간적인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노하시면서 어린아이가 예수님께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이 런 자들,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은 순수하게 예수님께 오는 자들,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아무 조건 없이 예수님께 나오는 자들, 바로 그런 자들이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