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28. 세상 사람들의 마음(막10:32-45)

28. 세상 사람들의 마음(막10:32-45)

“32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34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 예수님은 또 다시 죽임을 당할 것과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죽지만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 번째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아무리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종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계속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셨을 때 예수님을 똑바로 알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부활하셨을 때 예수님을 바로 아는 것은 무엇일까요?

2.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주의 영광중에 각각 좌우편에 앉게 하여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고 질문하십니다. 예수님이 마시는 잔은 고난과 죽음이며,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 역시 죽음입니다. 그것을 감수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야고보와 요한은 뜻도 모르고 할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앞날을 아시고 그들이 예수님의 잔과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 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자들이 얻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매우 의미 있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직분은 준비된 자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누가 준비된 자들일까요?

3. 요한과 야고보의 말을 듣고 열 제자가 화를 냅니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방인의 나라는 그 나라의 왕이 임의로 주관하고, 고관들이 권세를 부리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크고자 하면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이 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바로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제자들에게 이같은 삶을 살라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나라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낮아지심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