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30. 예루살렘에 들어가심(막11:1-14)

30. 예루살렘에 들어가심(막11:1-14)

“1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12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 예수님은 겸손하시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영적 유대인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영적 유대인의 왕은 육적으로 이와 같이 비쳐집니다. 예루살렘성의 백성들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하면서 외쳤습니다. “호산나”라고 외치는 것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며, 자신들을 구원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의 백성들이 생각하는 구원과 예수님이 생각하는 구원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백성들이 “구원하라”고 외치는 것의 의미는 육적인 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구원은 영적 구원 즉 진정한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영적 구원을 위해 오신 것이지 육적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언제나 육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적인 사람들은 성경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영적인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영적 세계의 가치관과 육적 세계의 가치관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2. 예수님은 베다니에서 나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중 시장하셨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를 보고 무엇인가 얻고자 하여 그곳으로 가셨습니다. 그 나무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습니다. 열매를 맺을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나무를 저주하십니다. 영원히 사람이 열매를 그 나무에서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 나무는 곧 말랐습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주십니다. 너희들도 믿고 기도하면 이렇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겨자씨 하나와 같은 믿음만 있으면 산이 들려 바다에 빠뜨려지라 하여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말씀의 위대성, 기도의 위대성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요?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