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35. 교만한 서기관과 최고의 헌금(막12:38-44)

35. 교만한 서기관과 최고의 헌금(막12:38-44)

“38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1. 예수님은 가르치실 때에 긴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 회당에서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하십니다. 이 서기관들의 행태는 세상에서 전형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가지는 행태입니다. 그 사회의 엘리트 그룹들이 가지는 행태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내용을 통해 우리들이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잘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스스로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엘리트 계급들이 주로 자신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본래 타락한 사람들의 근본적인 속성입니다. 그들이 공동체의 지도자가 된다면 과부의 가산을 삼킬 수 있는 일을 감행한다는 것이며, 그들이 종교의 지도자가 되면 외식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자들이 지도자가 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그러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그들과 같이 스스로를 높이지 말고 오히려 스스로 낮추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스스로를 낮춘다는 것의 의미는 본능적으로 낮추는 속성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본래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를 낮출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본능적으로 낮출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지배할 때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그것을 저절로 행할 때 그 사람은 본능적으로 스스로를 낮출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본능적으로 스스로를 낮추게 된다면, 그때부터 그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낮은 사람들의 세계가 마음으로부터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이웃의 소자들의 삶이 마음으로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두 렙돈의 돈을 넣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를 보시고 제자들에게 헌금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그것은 그 여인이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헌금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두 렙돈의 돈은 일반적으로 당시에 적은 양의 것이었지만 그 여인에게는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이와 같이 헌금의 많고 적음은 그 사람의 형편을 따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알려주시는 헌금관입니다. 두 렙돈의 돈인 생활비 전부를 넣은 여인은 어떻게 생활할까요? 인제 하나님이 그를 먹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여인이 보여준 헌금행위는 그 여인의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말씀은 헌금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헌금생활을 하는 것이 올바를까요? 올바른 헌금생활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