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15] 38. 세바 반역의 평정(삼하20:14-26)

38. 세바 반역의 평정(삼하20:14-26)

“14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18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3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4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1. 아마사가 다윗의 명령을 즉각 수행하는데 차질을 빗자 다윗은 곧 아비새에게 세바의 반란을 평정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아비새보다는 요압이 세바의 반란을 평정하는데 중심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명령을 하였으나 요압이 그 명령을 수행합니다. 아비새가 요압을 따라가서 세바의 반란을 제압하게됩니다. 결국은 그로인해 요압은 군대의 지휘관이 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다윗이 요압을 이때부터 경계하고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요압을 경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사람들 중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일까요?

2. 이스라엘사람들 간에 큰 전쟁이 벌어지게 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때 한 지혜로운 여인이 나타나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합니다. 그 성의 백성들은 세바를 추종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쉽게 내어줄 수 있었습니다. 그 여인의 지혜로 성에 큰 전쟁이 날 뻔 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여인의 즉각적인 조치는 큰 싸움을 피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협상에서 세바 외에는 손해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살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때때로 쉬운 해결책이 있는데 큰 손해를 감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지혜를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지혜를 사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세바의 죽음은 곧 다윗 왕조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다윗 왕조의 관리들을 임명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군대 지휘관 요압, 브나야는 그렛과 블렛 사람들의 지휘관, 아도람은 감역관 등등 관직들이 배분됩니다. 결국 요압에게 군대 장관의 몫이 돌아갑니다. 아마사를 죽임으로 라이벌이 없어져 쉽게 군대장관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군대장관의 위상과 현재의 위상은 어떻게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