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5. 갈라디아 사람들에 대한 호소(갈3:1-14)

5. 갈라디아 사람들에 대한 호소(갈3:1-14)

“1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10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2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1. 갈라디아 사람들이 율법주의자들의 말을 듣자 바울을 그들이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인지 듣고 믿음에서인지 분별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성령을 받은 자들도 율법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 성령을 받은 자들도 율법주의에 빠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성령을 받은 방법은 말씀을 듣고 믿음에 의해서라고 말합니다. 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바로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성령의 사람들도 믿음이 약하여질 때가 있습니다. 언제일까요?

2.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나무랍니다. 이는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삶을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겉사람이 아닌 성령의 힘을 입어 속사람이 살아나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삶을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체로 마친다는 것은 다시 겉사람의 행실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 율법주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언제 육체의 사람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이 시대에 육체의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3. 이방인은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아브라함이 보여준 것과 같은 믿음을 통해서라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들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듣고 믿음에 의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이방인들도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그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율법의 행위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율법과 복음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말하는 율법과 복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시대 교회가 율법적인지 복음적인지의 여부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