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46. 예수님의 죽음(막15:33-47)

46. 예수님의 죽음(막15:33-47)

“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42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1. 예수님은 6시간 동안 최고의 고통 속에서 숨을 거두쉽니다. 마지막 말씀이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라고 하십니다.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써 예수님께 주어진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루셨습니다.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이 육에 계시면서 최고의 고난을 받으시면서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차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이 영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길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영의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예수님이 죽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합니다. 이는 성경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요셉은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기술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계실 때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인제 그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임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 그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자라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임할지는 몰랐지만 그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정말 아무도 상상치도 못했던 사람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 시대에는 그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시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