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1. 교회의 실체와 귀신의 가르침(딤전3:14-4:5)

6. 교회의 실체와 귀신의 가르침(딤전3:14-4:5)

“14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1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1.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는데 이는 가정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교회의 구성원들은 하나님의 가정의 일원이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가장이신 하나님은 언제나 가정의 일원에 대한 최고의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가정인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며, 터라고 하십니다. 이는 교회가 진리의 중심이라는 의미입니다. 진리는 교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겉으로 볼 때에는 사람들의 모임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모임은 실체가 있는 모임입니다. 모든 구성원들은 실체인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믿음으로 하는 일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보존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모임을 생각해 보십시오. 동창회, 동우회, 민족들, 회사, 학교, 종교단체 등 모든 모임들은 실체가 없습니다. 실체가 없다는 것은 허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실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한 일원이 믿음으로 하는 일은 곧 실체가 하는 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실체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허상이 아닌 실체의 존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자체입니다. 한 개인 개인이 모두 실체입니다. 그 속에 하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 개인이 믿음으로 행할 때 그의 일은 모두 하나님에 의해 지지됩니다. 결코 없어지지 않는 실상이 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2. 경건(하나님)의 비밀이 크다고 말씀합니다. 그 첫째 비밀은 하나님이 육체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님에 의해 그 육체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래 예수님은 의로운 분인데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성령님에 의해 그 의가 표출되어 육신의 몸 전체가 영처럼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그리스도인들의 차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육체도 예수님의 육체처럼 의롭게 된다면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육체가 그리스도의 육체처럼 될 수 있을까요? 내면을 그리스도로 채우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그 내면이 온전히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예수님은 육체까지 의인이시기 때문에 천사에게 보이셨다고 합니다. 천사들이 예수님을 알아본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의인의 육체를 가진 자가 천사를 부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만국에 전파되시고, 세상에 믿은 바 되시고, 영광가운데 올라가신 것 등은 모두 큰 경건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는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받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결혼을 금하는 것과 음식물을 금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과 음식물을 금하는 가르침은 거룩함을 물리적인 것에서 찾으려는 가르침입니다. 독신으로 사는 것을 경건이라 생각하는 것이며, 부정한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이 경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거룩함이 물리적인 것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생각은 그리스도의 도와 완전히 배치됩니다. 물리적인 모든 것들(하나님이 지은 것들)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 사람들은 왜 의미를 둘까요? 경건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