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7. 영적 예배 (로마서12:1-13)

27. 영적 예배 (로마서12:1-13)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14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15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16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17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18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19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 이방인의 충만한 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아브라함의 선택 전부터 세워져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이를 알고 너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합니다. 그들은 우연히 그리스도를 믿은 것이 아니라 계획에 의해 믿게 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진정한 영적 예배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영적 예배”는 예배의 영적 행위 즉 영의 예배를 의미합니다. 영의 예배는 곧 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몸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면 그것은 성전에 속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거룩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거룩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는 세상의 풍조를 의미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중심적인 시대조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방법은 마음에 좋은 생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생각주머니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그 생각 주머니가 가동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마음이 복잡해지고, 혼탁하게 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 주머니가 가동되지 않을 때는 언제이며, 어느 때에 가장 잘 가동될까요?

3.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믿음의 분량을 넘어가는 생각을 품지 말고 분량대로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즉 영적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대로 그 자신의 일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은사로 다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자꾸만 옆에 있는 다른 은사를 가진 성도들과 비교하고 싶어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그러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은사와 지체와 관련된 내용은 성도들이 현실 세계 속에서 실제적으로 섬기는 예법에 속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예법은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 시대에 성도라 칭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