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 사람의 아들들과 유대인의 틀(엡3:1-9)

관리자님 | 2017.10.10 22:49 | 조회 222

5. 사람의 아들들과 유대인의 틀(3:1-9)

 

1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7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이야기합니다. 은혜의 경륜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는 이방인들도 상속자, 하나님의 지체,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철저히 감추어져 있다가 때가 되어 사람의 아들들인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람의 아들들은 바로 육체를 입고 있는 자들을 말씀합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똑 같은 육체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인자(사람의 아들)”라 불리셨던 것입니다. 영적 존재가 육체를 입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육체를 입은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드러나면 마귀는 진멸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그런 하나님 사랑이 사람에게 전달되지 못하도록 막았고, 결국 하나님이 육체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마귀가 진멸되었습니다. 그랙서 인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사랑이 전달되어 그에게서 마귀의 권세가 진멸되는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회복된 사람의 아들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가정이 세워집니다. 그 가정을 세우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자들이 바로 이방인들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상속자, 하나님의 지체,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이방인들이 이삭과 야곱과 같이 약속의 자녀들이라는 것입니다. “약속의 자녀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2. 바울은 이방인들이 구속의 역사의 중심이 되는 일에 부름을 받은 일꾼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비밀의 경륜은 바로 그리스도 이후 구속의 역사는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왜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이후의 구속의 역사의 중심이 되었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그것의 부작용으로 유대인들의 틀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유대인의 틀은 그리스도 이후 복음을 그들에게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네피림 같은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12사도로 유대인 지도자들을 부르지 않고 갈릴리 어부나 세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 전도에 이 12사도들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사도 바울을 부르신 것은 이방인 전도에는 바울과 같은 자유자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성장배경은 이방이었기 때문에 유대인의 틀이 전혀 없는 자유자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울을 이방인 전도자로 세워 바울을 통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셨던 것입니다. 성령의 시대에 하나님께 가장 쓰임받기 힘든 자들은 바로 유대인의 틀을 가진 네피림과 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유대 율법주의에 의해 형성된 그릇된 자아가 너무나도 견고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역사할 수 없는 그런 자들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교회에는 이런 류의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왜 이런 자들이 교회에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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