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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15. 전신갑주: 복음의 신과 믿음의 투구(엡6:14-24)
“14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 지난주에는 전신갑주 중에서 진리의 허리띠와 호심경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에 관한 내용을 봅니다. 복음의 신발에 관한 본문 말씀에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라는 말씀은 복음의 신발을 신으라는 것입니다. 즉 복음으로부터 나오는 신을 신으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나온 세상의 신을 벗으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떨기나무에 불이 붙는 것을 보고 그 앞에 서자 하나님은 그의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모세는 신발을 벗은 그 때부터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찾아 신으라는 것입니다. 그 신을 신을 때 비로소 세상에서 방황하지 않고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평안의 복음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이 평안의 복음은 우리들 속에서 내면의 영적 분쟁을 잠재우고, 평안을 가지게 하며, 그 평안이 주는 힘으로 외부에서 영적 전쟁을 치르게 하는 힘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내면의 안정은 외부의 영적 전쟁에서 언제나 승리 하게 합니다. 내면이 안정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 그 사람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외적으로 엄청난 영적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내면의 평안으로부터 나오는 능력입니다. 그런 상태로부터 나오는 영적인 신발을 신으면 자동적으로 능력의 삶을 살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복음의 신발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2. 본문에서는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합니다. 여기서 모든 것 위에라는 의미는 “특히”, “무엇보다도”로 번역하는 것을 더 좋을 듯합니다. 믿음의 방패는 악한 자의 불화살을 소멸하는 역할을 합니다. 믿음의 방패라는 것은 믿음의 속성을 가진 영적 방패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인간의 영역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에 있는 것입니다. 즉 성령님이 사람들에게 믿음이 들어가도록 할 때 비로소 그 사람에게 믿음이 생기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들음은 심령이 듣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즉 성령님이 하신 말씀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듣는 자의 심령과 성령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복음 전도자들은 단순히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전달하는 자가 됩니다. 따라서 복음 전도자들은 반드시 성령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성령님의 음성 즉 말씀을 전달할 때 그것을 귀로 듣는 자들 중 그 심령이 듣는 자들이 나타나는데 그들에게 바로 그 말씀으로 인한 믿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면 나의 심령이 듣는 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마음의 깨달음으로 감지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감동이 생기며 그것으로 인해 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 때 행하면 천국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그 사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 믿음이 들어간 그 상황에서의 문제만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악한 것들로부터 쉼 없는 공격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은 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때마다 두려움과 염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들에게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충만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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