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48. 엘리야와 여호와의 단(왕상18:30-40)

48. 엘리야와 여호와의 단(왕상18:30-40)

“30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31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두 돌을 취하니 이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 만한 도랑을 만들고 33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니 5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36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엘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저희를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1.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신의 선지자들 850명이 그들의 신의 단을 쌓고 하루 종일 그들의 신이 내려와 그 제물을 취하라고 기도하고 뛰면서 외친 그 곳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단을 쌓았습니다. 그 단위에 나무를 올려 벌려놓고, 그 나무 위에 각을 뜬 송아지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 네 통을 가져다가 부으라고 하고, 그렇게 또 세 번 하라고 합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의 제단은 어떻게 쌓는지를 교육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제단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한 단입니다. 제사는 백성들의 허물과 죄를 대신하여 짐승을 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그 짐승을 하나님이 받으시면 백성들과 하나님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에는 올바른 제단이 없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원시적인 방법으로 제단을 만들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단을 쌓는다는 것은 그 제단은 사람이 쌓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사람이 쌓은 것 같지만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한 것은 하나님이 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제단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2. 여호와의 단을 쌓은 다음 엘리야는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기도의 내용은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 되심과 자신이 주의 종이 됨과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응답해달라고 요청한 다음, 주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을 핥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로소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단에서의 제사가 완성된 것입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잡으라 하고 그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참 신이시기 때문에 번제물을 불로 취하셨습니다. 이것이 바알과 아세라신과 다른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쌓은 단 위에 제물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그 제물을 취하시는 현실적인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일까요?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