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1. 나사로의 병(요한복음11:1-16)

31. 나사로의 병(요한복음11:1-16)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고로 실족하느니라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병에 대하여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며, 예수님이 이로 인해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람들의 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는 것과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으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영광을 받으실까요? 여기서 알려주는 병고침의 또 하나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는 우리들에게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들과 예수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2. 예수님은 자신의 사랑하시는 자인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곧바로 달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이틀을 더 유하신 후 나사로가 있는 유대로 올라가십니다. 이는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을 고치시기 위한 분명한 때를 알고 계셨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 병이 고쳐지는 때가 지정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이 나사로의 병에 대하여 하나님이 고치시는 정확한 때가 정해져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러한 때를 정하셨을까요?

3. 이틀을 유하신 후 예수님은 다시 유대로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이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하였는데 또 올라가시려 하십니까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낮 12시가 아니냐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낮에는 실족치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낮은 빛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재 예수님이 처한 상황에서 낮에 다니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4.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음을 아셨습니다. 이는 성령님을 통하여 아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지식은 세상의 지식과 다른 하늘나라의 지식입니다. 이와 같은 하늘나라의 지식은 어떻게 전달될까요? 그러면 우리도 이러한 지식을 받을 수 있습니까? 받는다면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받지 못한다면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