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4-2. 유대인의 법과 위에서 주는 권한(요19:1-11)

관리자님 | 2020.12.26 13:26 | 조회 207

84. 유대인의 법과 위에서 주는 권한(19:1-11)

 

1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데려다가 채찍질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벧전2:24). 예수 그리스도의 채찍에 맞는 고난은 그리스도인들의 질병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인간의 영적 질병인 죄에 대한 대가이고, 채찍은 인간의 육적 질병에 대한 대가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육적인 문제에 관하여도 관심을 가지셨고, 이에 대한 문제도 모두 해결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문제뿐만 아니라 육적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육적 질병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2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군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렸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희롱한 것입니다. 영적 세계와 왕과 육적 세계의 왕에 관한 분별력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영적 세계를 모르는 육적 사람들은 육적 차원에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오해합니다. 모르기 때문에 오해하는 것입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괜찮으나 모르면서도 하는 것처럼, 자기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도는 사람들에 의해 왜곡됩니다.

 

그리스도가 쓰신 가시면류관은 희롱의 면류관을 상징합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희롱을 받았다는 것을 상징하는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와 같은 분량의 희롱을 받은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희롱을 당하여도 그리스도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니 희롱당할 때 억울해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5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빌라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데리고 나오면서 유대인들에게 죄를 찾지 못했다고 하자, 유대인들에게는 법이 있는데 그 법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마치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가르침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율법을 사람의 가르침으로 가르쳤습니다. 그와 같은 교육제도 아래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만약, 우리도 그 당시 유대인들 속에 있었더라면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당시 인간처럼 보였던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가르침이 사람에게 와야 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이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 가르침은 영의 가르침입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와야만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했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에게 이것을 너에게 알게 하신 이는 하나님 아버지라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가르침은 하늘에서 오는 가르침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가르침을 받아야만 하는가를 뚜렷하게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하나님이 직접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싶다면 하늘의 가르침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세상에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세상이 풍조에 결코, 휩쓸리지 않을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문제는 거대한 세상 풍조에 휩쓸렸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거대한 풍조에 휩쓸리는 사람들은 그 속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하늘에서 오는 가르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가르침은 하나님이 그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가르쳤었던 그런 가르침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한 것은 그에게 하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오는 가르침은 언제나 개별적입니다. 어떤 집단에 똑같이 주는 그런 찐빵 같은 가르침이 아닙니다. 개별적 가르침입니다. 누구든지 하늘에서 오는 가르침이 없으면, 그는 세상 풍조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시대에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는 자들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가르침은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그들이 성령세례를 받았을 때 그 가르침이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성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으로부터의 가르침은 직접적인 가르침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목회자를 통해 올 수도 있습니다. 직접 가르침을 받는 방법은 기록된 말씀을 묵상할 때(30~50번 이상 본문을 정독함) 올 수 있으며, 목회자들이 성령의 가르침을 받은 말씀을 전달할 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회자한테서 오는 성령의 가르침은 같은 말씀을 100사람이 들었을 때, 그 가르침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하늘로부터의 가르침이 있으면, 10,000명이 집단으로 행동한다 해도 나 자신은 그 집단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개별적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 온 하늘의 가르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가르침이 그에게 영적 분별력을 줄 것입니다.

 

 

8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죄목은 사형이라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 관정으로 들어가 너는 어디에서 왔는지 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빌라도에게 대답하지 않습니다. 말해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0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질문에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의 권한을 말합니다. 빌라도가 가지고 있었던 권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이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육체를 해할 수 있는 세상의 권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런 세상의 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하늘이 그 권을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면 결코 그리스도를 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러줍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속한 분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그것을 허락하여야만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늘의 권세가 세상의 권세를 통제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권세라는 것은 힘을 말합니다. 본래, 권세는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영적 하늘을 창조하실 때 천사들을 창조하였습니다. 그 천사 중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이탈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우두머리가 바로 사탄이라고도 하는 마귀입니다. 이 마귀는 자기 자리에서 이탈하자 하나님의 신은 그와 그의 추종자들을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에서부터 쫓아냈습니다. 그 쫓아낸 곳이 바로 현재 인간이 사는 그 영역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어 쫓겨난 마귀가 활동하고 있는 그 영역에 눈에 보이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곳에 에덴동산을 세우고 사람을 그곳에 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랑으로 창조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도록 창조하였습니다. 그렇게 창조하신 목적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기 위함이었습니다. 마귀가 활동하는 영역에서 사랑이 활동하도록 그곳에 사람을 두신 것입니다.

 

마귀는 자기가 쫓겨난 영역에서는 권세를 행사하는 힘이 있는 존재입니다. 그 힘은 본래 하나님이 그에게 준 것입니다. 천사들은 하늘에서 힘이 있는 존재입니다. 자신이 활동하는 영역에서는 그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마귀가 활동하는 영역에 세상을 창조하고, 사람을 그곳에 두자 그를 유혹하여 범죄하게 했습니다. 사람이 범죄함으로 사탄의 속성이 사람에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창조된 사람에게 거짓과 살인의 속성이 들어갔습니다. 마귀처럼 권력을 행사하는 속성이 사람에게 들어갔습니다. 즉 자신이 왕이 되려는 속성이 들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인제 마귀의 권력은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사람의 권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개인의 권력에서, 부족의 권력으로 확대되었고, 부족의 권력에서 국가의 권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세상의 권력 뒤에는 그것을 조종하는 권력이 항상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타락한 천사의 권력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꾼 큰 신상이 꿈이 바로 그 권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꾼 큰 신상의 꿈은 다니엘의 시대에 그 이후 어떤 세상의 국가권력이 나타나게 될 것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큰 신상은 머리는 금, 가슴은 은, 배와 허벅지는 동, 종아리는 철, 발은 철과 진흙이 섞여 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을 그 신상을 해석합니다. 큰 신상의 머리는 바벨론 제국, 가슴은 페르시아, 배와 허벅지는 헬라, 종아리와 발은 로마제국을 발에 진흙이 섞인 것은 민족의 대이동을 의미한다고 해석하였습니다. 세상 제국의 권세가 이미 정하여져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바벨론 제국, 페르시아 제국 등과 같은 제국의 왕들이 있겠지만 그 왕들 뒤에서 그 권세를 주관하는 천사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큰 신상을 보았을 때 그 발 옆에 큰 돌이 있었는데, 그 돌이 갑자기 띄어서 그 신상을 치자, 그 신상이 산산조각이 나서 가루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띄인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합니다. 이는 하늘 보좌의 권세가 보좌로부터 추방되어 활동하였던 마귀의 활동 영역인 세상에 들어와서 그 권세를 멸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뜨인 돌이 신상을 산산조각으로 만드는 그 시점이 바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바로 그 시점입니다. 인제 마귀는 그가 활동하는 그 영역에서 사실상 힘을 잃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세상 사람들에게 마귀의 정체를 밝히고, 하늘의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계획을 십자가 죽음을 통해 성취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곧 마귀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령이 들어가서 그에게 하나님의 가르침을 직접 베푸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늘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자들은 마귀의 권세를 이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권세를 가지게 됩니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입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세상에서 마귀의 권세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직접적인 권세와 연결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늘의 권세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자들입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마귀가 함부로 그에게 권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마귀는 그들 앞에서 이미 그 권세가 멸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직 죽은 자들 앞에서만 그의 죽음의 권세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11절 말씀에서 위에서 주시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해할 권세가 없다는 의미는 바로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아들이기 때문에 직접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마귀가 어찌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영역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도 그이 영역 밖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할 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아무도 너를 해할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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