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9-2.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요15:1-8)

관리자님 | 2020.07.11 17:48 | 조회 183

69.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5:1-8)

 

1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참포도나무요,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라는 이 비유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비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포도나무이고, 아버지는 농부라고 합니다. 농부의 관점에서 참포도나무를 생각해 보면, 참포도나무가 양질의 열매를 많이 맺기 원하고, 농부는 그것을 위해 일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는 그 포도나무에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다른 가지가 열매를 잘 맺도록 잘라낼 것입니다. 이렇게 포도나무 가지를 정리하는 것을 깨끗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제자들에게 일러준 말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일러준 말씀이 그 제자들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이야기는 영적 세계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육체가 태어나는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하여 태어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영이 태어나는 것은 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영이 태어나는 것은 말씀으로 태어납니다(1:18). 사람의 영은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 아버지가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과 육체가 함께 있습니다. 육체는 영의 집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거듭난 사람들의 본질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두 종류의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육체의 존재입니다. 이는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 육체 속에 새롭게 태어난 영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 영은 말씀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 영의 양식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마귀에게 시험받을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말씀으로 산다고 한 것입니다. 존재물의 세계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물을 보면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이 있습니다. 척추동물은 양서류, 어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포함하고 있고, 무척추동물은 강장(해파리), 편형(촌충류), 환형(지렁이), 연체(오징어), 절지(곤충, 거미, 지네), 극피(불가사리)동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양식과 번식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동물들 사이에서도 종에 따라 그것의 양식과 번식 방법이 다양합니다. 이같이 사람의 차원도 그것이 육체의 사람과 영의 사람이 차원이 다릅니다. 이는 동물의 종이 다른 것과 또 다른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육체는 음식을 먹어야 살아갑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인 속사람인 영은 영의 밥인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물들의 세계를 올바로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그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참포도나무 비유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이 깨끗하게 되는 길도 당신이 알려준 말씀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포도나무 비유를 보면 금방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이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제하여 버린다는 것을,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자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들을 심판한다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거듭나면, 그들의 영이 탄생한 것이고, 그들의 영속에 성령님이 내주하고, 그리스도의 영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 함께 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들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하나님 아버지가 그들을 제거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육적 속성을 제거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육적 속성을 제거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말씀으로 깨끗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두 차원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육적 차원과 영적 차원입니다. 육적 차원에서 나오는 육적 속성은 영적 차원의 사람이 열매 맺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속성 때문에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한 말씀으로 그 육적 속성을 제하신다는 것을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 알려줍니다.

 

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이 비유의 말씀을 하신 후 제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고 합니다. 거하라는 것은 그 속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이는 말씀 속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말씀 안에 거하면, 예수 그리스도도 우리 안에 거하시겠다고 합니다. 우리의 영속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는 없는 것같이 사람이 그리스도 안, 즉 말씀 안에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 안에서 산다는 것으로 말씀의 집안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집에서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말씀 창고가 있고, 그 창고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사는 자들은 말씀이 주식인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매일 먹고, 말씀으로 그 뜻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집의 말씀 창고는 특이합니다. 말씀 창고의 말씀을 계속 먹으면, 먹을수록 더 풍성한 말씀이 나오는 속성이 있습니다. 말씀을 먹는 사람들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처럼 계속하여 그 말씀이 솟아나는 속성이 있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더 깊고, 신비한 말씀이 솟아납니다.

 

다윗이 모세오경의 말씀을 계속하여 먹었을 때 그에게서는 신비한 말씀이 계속하여 솟아났습니다. 그의 속에서 나오는 그 신비한 말씀을 기록한 것이 다윗의 시편입니다. 다윗은 그의 시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수없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1000년 전에 다윗은 말씀 묵상, 즉 말씀을 먹는 것을 통해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던 것입니다. 말씀 묵상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신비한 영적 세계, 무궁무진한 영적 세계의 비밀이 그 묵상을 통해 누설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바로 사람 중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찾고, 그런 자들에게 그분의 뜻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영적 사람이 말씀을 통해 맺는 열매는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말씀을 깨닫고, 믿음으로 행동한 영적 사람들의 영적 결과물입니다. 그것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품 변화, 환경의 변화, 영적 성장, 영적 번성, 그리스도의 제자, 제자의 성장, 육적 전리품 등등 수없이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영적 열매는 또 열매를 맺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이 열매를 가진 제자들이 기도하면, 그 열매로 인해 기도 응답이 된다고 말씀합니다(16).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그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거하지 아니하면, 그 집의 말씀 창고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지 못합니다. 이런 자는 육적 속성이 그를 인도하게 됩니다. 그러면 육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육의 열매는 탐욕, 당 짓는 것, 비방하는 것, 거짓말, 살인, 술수 등 수많은 것들을 포함합니다.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앞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참포도나무이고 아버지는 농부라고 하면서 포도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도록 농부인 하나님 아버지가 깨끗하게 하는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또다시 비유를 확장하면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는 포도나무, 제자들은 가지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 안에,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제자들이 열매를 많이 맺을 것이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집안에 거한다는 것이라고 앞에서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안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을 양식으로 먹고, 말씀으로 살기 때문에 말씀의 열매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그리스도, 즉 말씀을 떠나서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예수 안에 거하지 아니한다면, 즉 하나님의 집에서 말씀을 양식으로 먹지 아니한다면, 제거된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를 것이라 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영적 세계를 전혀 모르고 육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가지들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른다고 합니다. 이는 세상에서 아무 의미 없는 삶을 살다가 끝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의 불쏘시개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한다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자들이 말씀을 먹을 수 있는 환경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집에 있는 말씀 창고에서 말씀을 먹을 수 있는 환경, 즉 참교회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스도의 말씀이 흘러나오는 참교회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한다라는 것은 말씀이 그를 인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가 말씀을 따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완전히 하나로 연합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곧 제자들의 뜻이고, 제자들의 뜻이 곧 하나님의 뜻이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 하나가 된 상태에서는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라 구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그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이룬다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질병이 걸렸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가 그 질병을 하나님을 통해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참교회에 들어와야만 합니다. , 참 말씀이 나오는 참교회에 들어와서 그리스도인이 되고, 다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의 감동이 있고, 그 감동으로 그 말씀을 실제로 따르는 단계에 이르면, 그가 하는 기도는 응답되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질병에 대하여 기도하면, 질병이 고쳐지는 것에 대한 의심이 없어집니다. 그러면, 그 질병인 이미 고쳐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질병이 걸린 사람들은 그 질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자신이 그리스도와 연합될 생각은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을 고쳐달라고 외친다는 것입니다. 이런 외침은 의심의 외침입니다. 기도해도 그 기도한 내용에 대한 의심이 있는 상태에서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기도는 응답 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고 싶다면, 그리스도와의 완전한 연합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연합된 상태에서 나오는 생각은 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됩니다. 그 하나님의 뜻을 기도하는 자는 저절로 알게 되고, 그 뜻이 이루어질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런 자들에게서 나오는 생각은 곧 하나님의 생각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모두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지만,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을 때와 연합되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분명한 것입니다.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말씀에 이끌리어 살면, 그 말씀의 결과물을 만들게 됩니다. 그것은 인격의 변화에서부터 그의 환경의 변화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제자들이 그런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실 때는 육체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그것을 이룰 땝니다. 그것은 구원의 이름인 예수의 이름의 속성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열매를 맺는 것은 곧 예수의 이름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인 구원이 그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고,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계획 성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가 제자들이 맺는 열매로 인해 구원계획이 성취될 때 비로소 그 제자들은 참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와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그를 통해 나오는 자들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에 계실 때와 같은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 마귀의 권세가 그 앞에 무릎을 꿇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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