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2-1. 실족하지 않는 것과 죄와 의와 심판(요16:1-11)

관리자님 | 2020.08.15 14:07 | 조회 195

72. 실족하지 않는 것과 죄와 의와 심판(16:1-11)

 

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5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일러주신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리라는 것,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는 말을 기억하는 것, 제도주의에 빠진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이유 없이 그리스도를 미워하였다는 것 등을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런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진정한 영적 세계를 알면, 실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바로 그 진정한 영적 세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실족하는 이유는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을 이끌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때가 이르면, 세상,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유대교에서 출교하고, 죽이는 일까지 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들을 출교하고, 죽이는 일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착각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출교하고,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섬기는 일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이유는 그들이 제도주의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도주의자들은 그들이 생각의 구조가 말씀보다 제도를 우선시하도록 형성되어 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율법으로 만든 제도를 율법보다 더 우선시하여 그 제도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회심하기 전의 사도 바울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회심하기 전에는 스데반을 죽이는데 합세하였고, 다메섹의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오기 위하여 스스로 그 먼곳을 마다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 당시 제도주의자로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법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제도주의자들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그 제도에 열성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도를 통해 하나님을 보려고 하므로 참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제도는 참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말씀이십니다. 그들이 보는 하나님은 허상의 하나님입니다. 그들이 만들어 낸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제도주의에 빠지는 것이 극히 위험한 것입니다. 제도주의자들은 그 제도가 율법의 말씀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그것은 허상이며, 껍데기입니다. 따라서 이 제도를 따라가면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철저한 제도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하나님을 찾았지만 결코 하나님 아버지와 메시아를 알 수 없었습니다.

 

4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이 말, 즉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리라는 것,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는 말을 기억하는 것, 제도주의에 빠진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이유 없이 그리스도를 미워하였다는 것 등입니다. 그리스도가 한 말은 제자들이 그 때, 즉 그들을 출교하고, 죽이는 일이 일어나는 때를 의미합니다. 현실에서 그런 때가 제자들에게 오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이것, 즉 말씀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현실에서 출교를 당하고, 죽임 앞에 놓일 때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만 기억한다면, 즉 그 말씀만 가지고 있다면, 실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실족하는 이유는 세상이 그들을 핍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말씀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육체로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함께 있는 동안에는 바로 말씀이 같이 있으므로 실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로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도 있고, 말씀으로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도 제자들과 함께 존재하실 수도 있고, 말씀으로도 제자들과 함께 존재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존재하든, 저렇게 존재하든 제자들이 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 실족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줍니다.

 

5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신다고 하실 때 제자 중 누구도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그 말을 하므로 제자들이 근심이 가득하였었다고 합니다. 이는 제자들이 그때만 해도 영적 세계를 정확히 몰랐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이었기 때문에 육체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가시면, 그들은 홀려 버려지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3년 동안 따르던 선생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근심히 가득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인제 시대는 육체로 계셔서 제자들을 인도하는 시대에서 새로운 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그 새로운 시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시대라는 것이며, 그 분이 제자들을 이끌어가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 그리스도가 떠나가시는 것은 제자들에게는 유익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떠나가면, 보혜사 성령이 제자들에게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제자들에게 오면, 제자들은 그들의 삶이 비로소 육적 차원에서 영적 차원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됩니다. 하늘의 권세를 행사할 수 있는 존재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성령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이 말씀은 성령이 오시면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세상은 사람들의 혼의 영역, 즉 겉사람이라고 하였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솟아나는 겉사람의 생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겉사람의 생각은 언제나 죄된 것이며, 세속적이기 때문입니다.

 

9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죄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은 세상이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함이라고 합니다. 이는 인제 죄라는 것의 개념은 율법을 범하였을 때 정해지는 그런 종류의 자범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죄, 즉 영적인 죄를 의미합니다. 그 영적인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만 없이할 수 있는 죄입니다. 그래서 성령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 믿음 없이 살아가는 것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을 책망하신다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면 성령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성령은 그들을 책망할 수 없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의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고 합니다. 이는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니 다시는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는 것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형태로 세상에 존재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 속에 존재하십니다. 그런데 다르게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는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 내의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는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의 혼이 말씀으로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한다면, 그 혼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계신 그분을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힘입어 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그분을 성령을 통해 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구체적인 말씀을 하나하나 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오시면,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세상은 알아야 하는데, 세상은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혼의 영역은 언제나 세상을 두려워합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 속에서 세상의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는데도, 그들의 혼의 영역은 언제나 그렇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 임금을 두려워합니다. 성령님은 그런 그리스도인들 속의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위의 말씀에서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인들 속에 있는 혼의 영역, 즉 그리스도인들의 육체를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겉사람의 속성을 따르는 그 사람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그분은 그 세상을 책망하여, 참 실상을 알려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진리를 알게 됩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 속에서 그의 안의 그 세상을 매일 책망하시면서 올바른 길로 가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성령이 오시면,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세상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유대인 종교지도자들도 세상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 속에도 그들의 속성을 닮은 세상이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바로 그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시지 않습니다.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성령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인들 속에 들어오셔서 그리스도인들 속에 있는 세상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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