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3-2. 진리의 성령이 하시는 일(요16:12-17)

관리자님 | 2020.08.15 14:09 | 조회 202

73. 진리의 성령이 하시는 일(16:12-17)

 

12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알려줄 것이 많지만 그들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아직 성령을 통한 거룩함을 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이 거룩하게 되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성령과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여기서 진리를 모든 진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리의 규모가 단순히 하나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의 크고, 높고, 넓고, 깊은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그런 진리의 세계 속으로 제자들을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성령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영적 존재입니다. 이는 하늘의 신령함이 그들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래 사람은 육신이었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사랑하여 그들과 결혼하자 사람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6장에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6:3)”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섞이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육신이 되면서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는 육신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육신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는 세속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영이 함께하지 않는 자들은 세속적인 것이 되어 어떤 생명력과 능력도 없는 무능한 존재입니다.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사람이 육신이 된 이후 하나님이 영이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신령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람은 하늘의 거룩함이 하나도 없는 그런 세속적 존재였습니다. 영적 관점에서 생명이 전혀 없는 그런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죽음 이후 육신이었던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진리의 성령이 오신다는 말씀의 의미는 세상 세계에 엄청난 영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에게 하늘의 신령함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는 더는 육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자들을 인도할까요? 진리의 성령이 오신다는 것은 제자들의 영 속에 성령이 들어가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의 영속에 들어가서 그의 영과 하나가 되어 그에게 생각을 가져다줍니다. 이는 하늘의 신령함이 사람의 영속에 들어가고, 그 영이 그 사람의 혼의 영역에 영의 생각을 가져다줌으로써 그 사람이 진리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알고,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에는 육신이었던 사람에게 하늘의 신령함이 들어가면, 그는 더는 육신이 아니라 신령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이 알려주시는 것을 알아듣게 되어 성령이 인도하시는 모든 진리의 세계를 알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때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쓴물이 단물이 되는 것과 같이 사람이 성령을 따르면, 그의 혼이 쓴물이 단물이 된 것과 같이 신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성령을 따르면, 맹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와 같은 인생으로 바뀌고, 밤새도록 한 마리의 물고기도 못 잡던 인생이 거물이 찢어지도록 잡는 인생으로 바뀌고, 인제 사람들을 물고기 잡듯이 잡는 인생으로 바뀌고, 저주받아 열매 하나 맺지 못하던 인생이 나무가 부러질 정도의 열매를 맺게 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진리라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진리의 세계는 단순한 세계가 아니라 무궁무진한 세계입니다. 영적 하늘의 세계는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무한대의 세계인데 성령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그런 무한대의 세계로 이끌어 갑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성령을 통해 그 세계를 알고, 그 세계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런데 세속적 존재인 혼은 그 자체적인 속성이 하나 있습니다. 자기중심적 속성입니다. 혼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은 그 스스로 생각을 내고, 행동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언제나 제 생각을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성령이 그런 존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혼에서 나오는 생각으로 그 길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혼이 스스로 진리의 길을 선택하면, 그때 신령함이 그 혼과 육체에 부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된 자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혼이라는 존재는 계속하여 스스로 생각을 내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혼이 계속하여 성령을 선택하여야만 하나의 진리로 인도되고, 또 선택하여야만 또 다른 하나의 진리의 세계로 인도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계속하여 진리를 선택하면, 수많은 진리의 세계, 무궁 무진한 진리의 세계, 모든 진리의 세계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님이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때에는 결코,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성령의 속성입니다. 완전한 객관적 속성입니다. 사람의 혼적 속성과는 완전히 다른 속성입니다. 사람의 혼은 주관적 속성을 가집니다. 스스로 자기의 생각을 내고, 자기 생각대로 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자의적 생각을 내지 않는 속성이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성령이 알려주시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한테서 들은 것만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행동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행동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됩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소리를 그대로 내면, 하나님 아버지가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 권세 자의 말을 그의 입을 통해 발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이런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것을 발하고 행동하면, 그는 이미 하늘의 세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진리의 세계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리의 세계 속에 있으면 믿음의 세계를 알게 됩니다. 그런 자에게 믿음이 생겨서 그 믿음으로 다가올 일을 알게 됩니다. 그가 바라는 것들이 장래에 실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길을 선택하면 다가올 미래를 천국으로 접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는 그의 것이 될 것입니다.

 

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은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그리스도의 것을 가지고 육체를 가진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알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것을 알게 되는 시대가 바로 성령의 시대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것, 즉 진리를 하나하나 알게 되면 그것이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진리를 하나 알게 되면, 그것은 생명을 알게 되는 것으로 그는 생명 나무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생명 나무가 되면,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 생명의 열매를 사람들이 먹으면, 그는 참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라는 이름의 속성이 그의 제자들을 통해 성취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것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곧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가면,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 모두 제자들의 것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서는 만물이 다 너희의 것임이라(고전3:21)”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음성을 따라가면 모든 만물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조금 있으면 보리라고 합니다. 이는 육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는 조금 있으면,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영으로 존재하시는, 즉 로고스의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육체로 계시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면, 영으로 존재하시는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오게 됩니다. 그 영은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와 연합하여 세상에서 예수 이름의 일을 성취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에 계실 때 십자가 죽음을 통해 예수 이름을 성취하셨고, 육체를 벗어나 영으로 계시면, 제자들 속에 들어와 역시 그들 속에서 예수 이름을 성취하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것 같지만 결코, 죽지 않는 이름, 예수입니다.

 

인제, 이 시대에는 그리스도를 영으로 보는 시대입니다. 제자들 속에 들어오신 그 영을 보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그 영을 볼 수 있겠습니까? 바로 성령님을 통해 그 영을 봅니다. 제자들 속에 들어오신 성령이 그분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이 제자들에게 들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싶다면 기록된 말씀을 펼치고,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으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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