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4-1. 육신과 하나님의 아들들(요16:18-24)

관리자님 | 2020.08.15 14:09 | 조회 216

74. 육신과 하나님의 아들들(16:18-24)

 

18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는 말씀을 제자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묻고자 하였습니다. 세상적 관점에서는 이 말씀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고, 또 조금 있으면 보리라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말씀을 영적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눈에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을 떠난다고 하니, 그들에게 그것은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3년 동안 따라다니던 그분이 떠난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생각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 무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팔았을 것입니다. 이는 완전한 육적 관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영적 관점에서 이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떠나는 것이 제자들에게는 큰 유익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기 전까지 열두 제자를 육의 세계에서 육의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열두 제자는 눈 앞에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그분을 따라갔습니다. 육적 사람들이 따라가기 쉬운 방법으로 제자들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인제 그리스도를 제자들을 그렇게 인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각각의 제자들 속에 들어가셔서 그들 각자를 인도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에게 눈에 보이는 왕이 되어 그들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영적 왕이 되어 그들 속에서 개별적으로 그들을 인도하는 방법을 취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영적 왕이 취하시는 방법입니다.

 

인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을 통해 보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제자들만이 그리스도를 영으로 보는 것입니다. 육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는 세상에 없습니다. 제자들에게는 영으로 존재하는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 더 좋은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영으로 존재하는 그리스도를 보면, 그 자신이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차원의 세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그런 제자들과 함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제자들은 육체로 있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면, 그들의 영적 지도자의 죽음으로 인해 곡하게 애통할 것입니다. 그들이 세상에서 따르던 영적 지도자를 잃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기뻐할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왜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기뻐할까요? 여기서 세상은 헬라어로 κοσμοϚ(코스모스)”입니다. 이 단어는 산상수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는 말씀에서의 세상과 같은 단어입니다. 여기서 세상이 기뻐한다는 것은 육체로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에게만 천국을 알려지는 것이 국한되지만, 영으로 존재하시는 그리스도는 온 세상에 천국이 알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피조물로써 피조물은 언제나 이 시대를 고대하고 고대하였습니다. 로마서 8장에서는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8:19)”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피조물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까지는 허무한데 굴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 피조물의 뜻이 아니라, 그렇게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굴복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는 그 피조물들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 자녀들이 가지는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입니다. 피조물들은 그것을 고대하고 고대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세상은 세상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곧 피조물을 뜻합니다. 세상은 이때를 고대하고 고대하였습니다. 그들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여왔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올 때는 영으로 오시는데, 그 영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보는 자들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됩니다.

 

하나님이 아들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예전에 노아 홍수 이전,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이 신이 역사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면서 그들은 더는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지 아니하는 육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육신이 된 자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육신이 된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것은 곧 기록된 말씀입니다. 육신이 된 자들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기록된 말씀을 통해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공식적으로 세우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육신이 된 자들이 기록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그것을 의로 칭하셨습니다. 그러나 육신이 된 자들이 기록된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이스라엘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육신이 된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교통하는 법으로 주신 기록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성령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시대를 다시 여신 것입니다. 육신이 된 자들을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자들로 다시 탄생시키기 위해 성령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육신의 사람들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자들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이런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고대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 육신의 사람들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된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본래, 성령의 하시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역할을 하시는 분이신데, 그 예수 그리스도가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기록된 말씀을 성령을 통해 깨닫고 행동하는 자들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성령을 통해 깨닫고 행동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된 자들에게 역사하여 그들을 통해 표출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이같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께로 가신다는 것이 잠깐 그들의 근심이 되지만, 곧 그들이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런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말미암아 소망있는 세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은 기뻐하는 것입니다.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잠깐 그 고통으로 인하여 근심하지만, 곧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리듯이 제자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 죽음을 바라볼 때의 근심은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잠깐 가졌던 고통은 곧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 앞에 놓여있는 고난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는 고난은 그들을 영적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옵니다. 그래서 그들이 육적인 삶으로 인해 받는 고난은 곧 그들을 영적 사람으로 성장시키면 그 고난은 곧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영의 사람, 즉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그리스도가 십자가로 가실 때는 제자들은 근심하지만, 그들이 영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다시 볼 때는 그들의 마음이 기쁠 것입니다. 인제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연합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한마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보는 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이 기쁜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와 함께 할 수 있으므로 기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가지는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늘의 마음이 되고, 그 하늘의 마음을 가지면 곧 하늘의 기쁨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자들에서 그 누구도 그 기쁨을 뺏앗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기쁨은 제자들만 아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그리스도가 육체로 계실 때에 제자들은 영적 세계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되면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물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인제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 성령이 그것을 알려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되면, 제자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이든지 알려달라고 예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시대가 시작되면 영적 지식의 세계가 열릴 것임을 알려줍니다. 무엇이든지 예수 이름으로 구하면, 그것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말씀의 세계를 알기 위해 예수 이름으로 구하면, 그 말씀을 세계를 알려줄 것입니다.

 

성령은 세상에 보내질 때 예수 이름으로 보내집니다. 즉 구원의 이름으로 보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분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들어오면 제자들은 구원의 이름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구원의 이름인 예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그것을 받게 되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은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한다는 것은 바로 구원을 위해 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무엇이든지 받게 될 것입니다.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지금까지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신이 임하면, 무엇이든지 예수 이름으로 구하면, 구하는 그것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능력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예수 이름을 통해 능력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제자들은 예수 이름으로 구하여, 그것을 받게 되면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그 자신이 영적 세계의 중심이라는 것을 감지하기 때문입니다. 더는 자신이 영적 세계에서 외인이 아니라 중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 역사가 펼쳐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육신의 사람이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노아 홍수 이전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들과는 다릅니다. 홍수 이전 하나님의 아들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이후 하나님의 아들들은 구원의 이름으로 오신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아들들입니다. 이 시대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 속성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다른 것은 노아 홍수 이전 하나님의 아들들은 육신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육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 하나님의 아들들은 육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 하나님의 아들들은 세상에서 120세 이상 살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육신의 속성이 있습니다. 그 육신의 속성 때문에 이 시대 하나님의 아들들은 매일 기록된 말씀을 펼쳐야만 구원의 이름으로 온 성령이 함께하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 위한, 한 가지 조건은 기록된 말씀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 기록된 말씀을 펼칠 때 비로소 진정한 하나님 아들들의 삶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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