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2. 부활의 영광과 하나님과 하나(요11:38-44)

관리자님 | 2020.03.29 09:29 | 조회 185

52. 부활의 영광과 하나님과 하나(11:38-44)

 

38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와 그와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해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비통해하시는 것은 앞에서 인간이 죽음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그 연약함에 대하여 비통해하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연약함, 죽음을 이기지 못하는 그것을 보고 비통해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다시 한번 더 비통해하시면서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십니다.

 

39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예수께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자 마르다가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이 전에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당신이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시면서 이것을 믿으면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내 말이 네가 믿으면이란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곧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임을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도의 핵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로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그것이 사람에게 나타나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바로 죽을 사람이 그리스도 때문에 죽지 아니하는 그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나사로의 무덤에서 나사로를 불러냅니다. 이 위대한 사건은 예수님이 많은 유대인들 앞에서 단순히 죽은 나사로를 살려내는 그런 기적적인 사건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사로의 무덤에서 나사로를 불러내는 것은 지금 죽어서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려내는 것 같이 누구든지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살릴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죽은 육체를 다시 살게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나사로를 살려내는 것 같이 너희들도 죽으면 그리스도가 다시 영원히 사는 생명을 가진 자로 살려내시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사로를 죽음으로부터 살리시는 것은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사로를 다시 살게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살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나사로의 육적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참 부활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면서 그에게 찾아온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입니다. 모두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그 앞에서 떱니다. 사단을 그것을 보고 인간을 자신의 밥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사망으로 인간을 지배하였습니다. 그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 두려움을 잊기 위해 끝없이 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도 그런 인간의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신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허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인제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개념을 인간에게 알려주시면서 죽어서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리면서 인간도 이같이 죽음에 굴복하지 않고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41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사로의 무덤에서 돌이 옮겨지자,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신다고 기도하십니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알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둘러선 무리들, 즉 그리스의 제자들, 마리아, 마르다,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가 세상에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가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사람들이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믿도록하기 위하여 언제나 그리스도의 말을 들으시는 것을 알지만 겉으로 그것을 표현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에 보내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죄가 하나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혼과 육체는 완전히 성령님께 순종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생각으로부터 나온 그 말씀을 항상 하나님이 들으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이 그것을 들으신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들으시는 것을 아셨습니다. 죽어서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걸어 나오라고 했을 때 그것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렇게 하실 것임을 아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는 그 말씀의 의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라는 것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직전에 나왔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인 우리도 하나님과 하나입니다. 즉 우리의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들으시는 그것을 우리가 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참으로 그렇게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가 되는 때는 바로 우리의 혼과 육체가 영에 순종하는 때입니다. 순종은 믿음을 행함입니다. 야고보서에서 행하는 믿음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침에 거울을 보는 자와 같다고 하였고, 믿음을 행하는 자는 살게 하는 여호와의 율법, 즉 기록된 말씀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반드시 기록된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하나님과 깊이 있게 사귀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오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도를 할 때 환상을 보기 원한다든지, 음성을 듣는 것으로써 하나님과 사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귐은 그렇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귀고 싶으면 그렇게 하지 마시고 먼저 성경을 펼치고 한 본문을 계속하여 읽어보십시오. 그 본문이 깨달아 질 때 그 깨달음을 통해 오는 그 생각이 바로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영으로 알려주는 영의 말씀입니다.

 

예컨대, 그리스도인에게 어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든 먼저 기도할 것입니다. 그 기도를 통해 그 문제의 해결책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모든 기독교계에서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그런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는 완전한 정답의 가르침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그렇게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면, 그는 먼저 하나님이신 나의 아버지가 그리스도인인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말씀을 기도를 통해 들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록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기록된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깨달음의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하신 말씀은 꼭 나의 생각처럼 내 속에서 올라옵니다. 그러한 그 생각은 그 문제의 해결과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지금 당면한 바로 그 문제 해결을 위한 말씀을 듣고 싶은데 다른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이는 아직까지 나와 하나님이 하나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아직 나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나의 말을 듣지도 아니하시고, 나도 아버지가 그것을 들어신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말씀을 통해 깨달은 그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처럼 나에게서 올라오고, 내가 그것을 선택하여 따라갈 때 하나님 아버지와 나는 하나가 됩니다. 그때 내가 하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는 것입니다. 바로 나의 문제가 그때 비로소 풀리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도 응답을 기다리지만, 그것이 응답 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 차이가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아들이 되는 것이며, 아버지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말씀을 통해 그것을 알려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하나님과 당신이 하나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에게 나오라고 외치십니다. 이에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옵니다. 그 얼굴이 수건에 싸였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제 사망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사망 선고를 받는 순간입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했었던 그 사망의 법칙을 예수 그리스도가 깨버린 것입니다. 사람이 죽었다가도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죽어서 썩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마리아와 마르다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그렇게 열망하였던 나사로에 대한 병고침은 이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을 말하든지 하나님 아버지가 들으시고 그대로 응답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어서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도 걸어나오라고 하면 걸어나와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사로의 부활은 진정한 부활은 아닙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진성한 부활의 능력이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예시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 나사로의 부활 사건은 이후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죽음으로부터 일어나십니다. 스스로 부활하시는 것입니다. 인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음에 종노릇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twitter facebook google+
238개 (4/12페이지)
번호
설교제목
설교자
동영상
다운로드
MP3
날짜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6.13
박기묵
MP3
2020.05.18
박기묵
MP3
2020.05.18
박기묵
MP3
2020.05.18
박기묵
MP3
2020.05.18
박기묵
MP3
2020.05.18
박기묵
MP3
2020.04.25
박기묵
MP3
2020.04.25
박기묵
MP3
2020.04.25
박기묵
MP3
2020.04.25
박기묵
MP3
2020.03.29
박기묵
MP3
2020.03.29
박기묵
MP3
2020.03.29
박기묵
MP3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