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1-2. 위대한 영적 비밀, 종의 도(요13:12-20)

관리자님 | 2020.05.18 12:52 | 조회 187

61. 위대한 영적 비밀종의 도(13:12-20)

 

12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그들에게 질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것이 무엇인지 그들이 아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종의 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종의 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의 선생이며, 그들의 주이신데 마치 그들의 종처럼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이는 앞으로 제자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역을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앞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선생이 될 자들입니다. 그리고 외적인 모양으로는 또한 그들의 주인이 될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겉으로 선생된 자, 상전된 자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겉으로 선생된 자, 상전된 자의 삶에 스스로 빠지지 말라는 것을 종의 도를 통해 알려줍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상전된 자, 선생된 자들의 삶은 역시 섬기는 자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육적인 선생, 육적인 상전처럼 행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에서의 선생과 상전은 세상 사람들처럼 그들 위에 군림하는 선생이나 상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역시 육체에 있을 때는 성령님이 알려주신 것을 전달하는 전달자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선생은 성령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령님이 선생이신데 자신이 마치 선생인 것처럼, 사람들로부터 선생 노릇을 하여 존경받는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존경할지라도 나 자신은 그 자리에 자신을 위치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알려줍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와 같이 자신이 선생인 것처럼, 능력자인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이 바로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말씀에서 이야기하는 자들과 같이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721절에서부터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7:21-23)

 

주의 이름으로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생과 상전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영적 지도자라 칭함을 받고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만약, 종의 도를 벗어나, 사람들에게 선생으로, 상전으로 군림하는 삶을 살았다면 위의 말씀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들은 마치 구약성경에서 나타나는 북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와 같은 자, 여리고성을 점령한 후 전리품을 취한 아간과도 같은 자입니다. 인간은 육체를 입고 있어서 그리스도인들도 언제나 육체의 정욕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적 지도자라 칭하는 자들은 이를 극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종의 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모두 그 속에 성령님이 영적 세계를 알려주시고, 권세도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 성령님의 역사가 단지 육체를 가졌다는 이유로 그 제자들을 통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자신이 한 것처럼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철저한 종입니다. 완전한 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종의 도를 습득하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 종의 도를 몸으로 습득하라고 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나타나는 능력의 전리품들을 스스로 취하여, 자신이 사람들 위에 군림한다면, 그것은 사단의 속성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왕이 되려는 자들과 같습니다. 이런 자는 사단의 하수인이 됩니다. 사단은 인간의 육적 속성을 이용하여 그렇게 하도록 부추기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경계하라는 차원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삶을 보이신 것입니다.

 

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본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육체에 계실 때는 섬기는 자의 삶, 즉 종의 삶을 사셨다는 것입니다. 결코,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선생과 상전이 되어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자가 되면, 그것은 사단의 속성이기 때문에 그의 주인이 사단이 될 것입니다. 그의 주인이 성령님으로부터 사단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속성이 나타나야 되는데 사단의 속성이 나타나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분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자신의 상전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내 안에서 나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제자들이 종의 도를 알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종된 삶을 살면, 세상에서 무궁무진한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하신 창조의 역사는 창세기에서의 창조만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영적 하늘을 창조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영적 하늘의 창조에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영적 하늘의 창조는 그리스도 이후 사람들과 함께 창조하시는 생명의 창조역사입니다.

 

창세기에서 나타난 창조는 육적 세계의 창조입니다. 우리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육적 세계의 창조입니다. 그런데 영적 세계의 창조에 관해서는 알려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영적 세계의 창조가 바로 그리스도 이후 그리스도의 제자들 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그들과 함께 영적 세계를 창조하고 계십니다. 이 영적 세계의 창조가 바로 새 하늘의 창조입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이 영적 세계의 창조에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를 동참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런 위대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꼭 갖추어야 할 덕목이 종의 도라는 것입니다.

 

종의 도를 가진 자는 육체에 있을 때 무궁무진한 영적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천국을 침노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천국을 침노한다는 것은 천국을 점령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침노한 것처럼, 영적 가나안 땅을 점령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천국을 침노하면 그것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무궁무진한 영적 세계를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의 기본 덕목이 바로 종의 도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이 엄청난 영적 비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영적 비밀을 제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18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예수님은 종의 도를 보여주시고 말씀하실 때 모두에게 말한 것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 중의 하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발꿈치를 들 자가 있다고 하시면서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이 발꿈치를 든다는 내용은 구약성경 시편 419(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이 시편의 말씀은 다윗이 원수에 대하여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이 고백의 내용 중에 다윗의 가까운 친구도 다윗을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다고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을 응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나라의 왕이십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하늘나라를 의미합니다. 즉 하늘나라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다윗이 영적 하늘나라의 왕을 육적인 관점에서 보여주는 왕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영적 하늘나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윗의 하나님께 하는 고백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예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삶은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들 삶도 예표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의 삶도 예표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면 그들에게서 그리스도의 왕권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삶은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왕권을 가진 자들의 삶을 예표로 보여주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은 발꿈치를 드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인 줄 제자들이 믿게 하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알려주는 예언의 말씀은 그 일이 일어날 때 그 말을 들은 자들을 그것을 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의 말씀은 사람들이 믿도록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이 영접의 원리를 말씀하시는 내용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언제 일어나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할 때 사람들은 그 제자들의 말을 영접합니다. 제자들을 영접한다는 것은 바로 그들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영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들의 말씀을 영접할 때, 바로 그때 그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즉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할 때 그는 그리스도와 연합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연합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연합될 때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발이 씻겨지는 종의 도가 적용되는 것이며, 그의 육체까지도 청결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이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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