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2. 바리새인과 맹인의 논쟁(요9:13-25)

관리자님 | 2020.01.11 20:36 | 조회 191

42. 바리새인과 맹인의 논쟁(9:13-25)

 

13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24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본문에서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그들은 맹인의 이웃과 전에 그가 맹인이었던 것을 본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그 맹인을 바리새인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안식일에 일을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그 맹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이에 맹인은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이 진흙을 내 눈에 발랐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었더니 눈이 밝아졌다고 합니다. 창세 이래,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자가 이같이 눈을 떤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육적 세계에 최고의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왜 이 사건이 최고의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까? 이는 육적 세계의 새로운 질서가 겉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육적 법칙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이전의 일들, 오병이어, 38년 된 병자를 고침, 중풍 병자와 모든 병을 고치는 것 등은 모두 세상의 육적인 법칙을 벗어나는 새로운 질서입니다. 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질서가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육적인 세상에 천국의 법칙이 펼쳐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 보좌가 육체를 입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께 옮겨져서 그분이 계시는 곳이 천국이며, 천국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 천국이 세상에 있을 때에는 모든 존재물의 중심은 바로 그분이었습니다. 그분을 중심으로 천국의 역사가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존재물이 그 시대에는 그분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 하늘나라의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인제 육적인 세상에는 육의 사람들이 천국을 경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늘 보좌가 세상에 옮겨지면서부터 세상은 축복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천국을 세상에서 육적 사람들이 경험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적 맹인들이 영적 세계를 보는 눈이 뜨여지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축복받은 사람들은 바로 이 천국을 경험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들이 천국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16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바리새인 중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은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들은 메시아를 자신들의 생각에 맞춘 자들입니다. 자기들의 지식의 틀 안으로 메시아를 끌어들인 것입니다. 메시아는 안식일을 지키든, 지키지 않든, 그것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분이 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안식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종교적 지식에 생각이 갖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자가 눈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7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날 때부터 맹인으로 있다가 실로암 못에 가서 씻었던 자는 눈을 뜨고 밝을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가 눈이 뜨여져서 밝은 세상을 본 그것보다 그에게 더 큰 축복은 그가 천국을 경험으로 알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그에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에게 장애가 있었는데, 그 장애를 통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그는 경험하였습니다. 천국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것이 그에게는 더 큰 축복이었습니다. 인제, 그는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예수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예수를 실제로 보면서, 경험하면서 사는 자들이 가장 큰 축복이며, 그렇게 사는 것이 곧 천국입니다.

 

세상에서 예수를 실제적 경험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영광과 축복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밀이며, 그것이 가장 큰 복이며, 그것이 곧 그것을 보는 자에게 그것이 천국입니다. 천국을 오해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천국에 가면 인간이 육적 관점에서 좋은 것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그런 천국은 세상에 없습니다. 천국은 곧 예수님을 실제로 아는 것, 즉 경험하는 그것입니다.

 

18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바리새인들은 날 때부터 맹인 되었던 자의 눈이 떠졌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들을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여러 사람이 말하였지만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천국이 그들 코앞에 나타났지만, 그들은 그 천국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눈 뜬 맹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있다고 자부하던 자들이 완전한 맹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부모를 불러서 물어봅니다. 그들은 그들 부모를 통해 그가 맹인이었음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삶으로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천국인 예수님을 지식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 맹인의 눈이 뜨여졌는지 지식으로 알아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22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종교 권력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들은 모두 출교하기로 결의하였다고 합니다. 유대인 공동체는 그 종교 권력에 눌려 예수님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는 유대인 공동체가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예수님을 죽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공동체가 세상의 육적인 검, 즉 권력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사단의 세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만약, 오늘날 어떤 교회에서 이와 같은 권력 작용이 나타난다면 이것 역시 사단이 교회에 침범하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맹인의 부모는 자기의 아들이 눈을 뜬 그 큰 기쁨을 밖으로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사실을 이야기 하지도 못했습니다. 거대한 종교 권력이 그 공동체를 누르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24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바리새인들은 그 부모를 통해 답을 듣지 못하자 다시 그 맹인을 두 번째 불러 확인합니다. 이 예수님이 맹인을 눈 뜨게 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죄인으로 몰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맹인에게서 계속하여 그가 눈을 뜨게 하였는지를 확인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맹인은 사실을 말합니다. 맹인이 알고 있는 한 가지 일은 그가 천국을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그에게 온 완전한 영적 지식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영적 지식입니다. 그의 삶의 역사를 바꾼 영적 지식이었습니다. 영적 지식은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그것이 살아있는 지식입니다. 그 사람의 삶을 바꾸는 능력이 있는 지식입니다. 이 맹인의 이후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펼쳐졌을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는 그 삶 속에서 천국을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맹인은 예수님으로부터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소리들 듣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의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의 눈이 뜨여진 것도 축복이지만 더 큰 축복은 그에게 영적이 세계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가 열린다는 것은 곧 그가 삶 속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못입니다. 이는 예수님으로부터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음성을 듣고, 그곳에 가서 씻으면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고,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면 보냄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말씀을 통해 보냄을 받은 자들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면, 그 눈이 밝아져 인제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에 보냄을 받는다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의 영적인 빛이 실로암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실로암 못, 영적인 눈이 밝아지는 실로암 못, 그곳에서 눈을 씻기만 하면 예수님이 보이게 되는 그런 영적인 못이 실로암입니다. 그곳에서 눈을 씻고 삶 속에서 예수님을 보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가 되는데, 이는 그에게 하늘 보좌가 옮겨 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역사 창조의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천국이 되며, 그가 역사가 되며, 그가 법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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