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8-1. 신의 의미와 예수를 믿는 것(요10:34-42)

관리자님 | 2020.02.28 18:48 | 조회 184

48. 신의 의미와 예수를 믿는 것(10:34-42)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사도 요한은 본문에서 시편 826절의 내가 말하기를 너희를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이라고 하였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기록된 말씀에서 사람을 신이라고 하는 구절을 기초로 하여 사람이 신이라는 말씀을 합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이라는 것을 본문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육체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 육적 세상으로 전달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세상에 그 말씀을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씀을 담은 사람은 말씀을 담는 그릇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바로 그 말씀을 담고 있을 때 그 사람은 신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신이 되는 것은 아니며,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담았을 때 신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특이한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그것을 읽고 깨달았을 때 그것이 그 속에 담기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 속에 말씀이 담기면 그 사람은 신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믿는 신은 곧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적 존재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신의 존재를 전지전능한 어떤 상을 가진 존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이신데, 그 영은 곧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영은 곧 말씀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나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입니까? 나라는 존재는 육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나라는 옛사람은 십자가에 죽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 새롭게 태어난 존재는 곧 나의 속사람입니다. 그 속사람은 곧 새롭게 태어난 나의 영이며, 곧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나의 영인 그 속사람이 바로 입니다. 는 영입니다. 는 곧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은 말씀을 깨달을 때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말씀을 깨달을 때 그 영인 말씀이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라는 존재인 속사람은 육체 안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나의 영은 육체와 연관되어 있고, 라는 존재는 육체를 통해 밖으로 표출됩니다. 나의 속사람이 성숙되면 그 육체가 속사람에게 순종하여 그 속사람인 하나님의 아들이 밖으로 표출됩니다. 하지만, 그 속사람이 성숙되지 않으면, 그냥 옛사람의 속성이 그의 육체를 통해 표출됩니다. 사람의 육체는 그 코드가 옛사람의 속성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그 육체를 통해 그 자신을 표출시키기 위해서는 영적 성숙이 필요한 것입니다. 영적 성숙은 말씀을 깨달음으로써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사람이 말씀을 가까이하면, 말씀이 그를 가까이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체를 가진 사람에게는 또 다른 특이한 속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 육체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근본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육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가만히 있으면 그 사람의 속성대로 육체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육체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육체의 기질이 그를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속성이 그에게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만약, 교회에서 이런 육체의 속성이 나오면 교회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육체가 하나님의 지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배하도록 하려면 그가 말씀을 가까이하여 반드시 말씀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하여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36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맡은 자들을 신이라 하였는데,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인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어떻게 그것이 신성모독이 될 수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에 사람도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으면 그는 신이라고 말씀하였는데 어찌 그리스도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는 것이 신성모독이 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37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에게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행하는 일은 믿으라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특이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발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 하나님의 일을 행하거든, 그 일을 행하는 그 예수 그리스도는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리스도가 행하는 그 일은 믿으라고 합니다. 만약,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는 그 일을 믿으면 아버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고 합니다. 이는 무슨 뜻입니까? 아버지의 일을 행한 그 예수 그리스도는 믿지 않을지라도 그 행한 일을 믿으면 곧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그 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즉 로고스의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안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는다는 의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달아 안다는 뜻입니다.

 

이 요한복음 1038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존재인가는 너무나도 뚜렷이 알려주는 구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일을 믿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는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는 상으로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뚜렷하게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그리스도를 매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을 매일 만나면, 그 만나는 자들은 매일 신이 되며, 신적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신이 참신이라는 것입니다.

 

39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유대인들이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잡으로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셨습니다. 그리도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셨습니다. 그곳에 거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곳에 와서 말하였습니다. 요한의 말이 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지만, 그의 말은 참이라고 합니다. 세례요한은 표적을 행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만 하였습니다. 백성들에게 세례 주는 일과 예수 그리스도께 세례를 베푸는 일이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백성들에게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례요한에게서 어떤 표적도 보지 못했으나 그의 말을 믿었다고 합니다. 이는 표적이 꼭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표적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표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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