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9-2. 말씀의 세계와 거짓의 세계(요8:41-50)

관리자님 | 2020.01.11 20:27 | 조회 208

39. 말씀의 세계와 거짓의 세계(8:41-50)

 

41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48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아비가 사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단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한 분으로 곧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그들이 지금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의 행동을 통해 그의 아비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행동에 그의 아비의 속성이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자신들의 아버지가 하나님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의 행동이 거짓과 살인, 분쟁, 화평이 없는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아비가 바로 그 행동을 속성을 가진 자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동은 그 본능적인 것을 밖으로 표출하기 때문입니다.

 

42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만약,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면 예수님을 사랑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같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자들이라면 서로 알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였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지금 예수님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은 예수님과 같은 곳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나온 곳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하나님 아버지를 자신의 아버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이 자신들이 따르는 하나님을 착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분명히 그들의 하나님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 자신들의 하나님 아버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들의 아비는 사단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들의 큰 착각임을 알려줍니다. 이는 이 시대의 여러 이단 집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이단집단들도 그들이 만들어낸 하나님을 하나님이라고 착각하면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지시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방법은 하나님 스스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사람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도 그랬고, 모세에게도 그랬고, 사무엘에게도 그랬고, 모든 선지자들에게도 그랬습니다. 유대인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에 빠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먼저 사람들에게 찾아오시는 그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알았던 것이 아니라 자신들 스스로 하나님을 만들어내어 그 하나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착각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내기 위해 율법을 연구하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기록된 말씀인 율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율법을 그들 스스로의 지혜로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율법을 이해시키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혜로 율법을 해석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율법을 이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유전과 전통을 그들의 지혜로 만들어냈습니다. 그것으로 그들의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유대교입니다. 그 교리를 마지막까지 열심히 지켰었던 집단이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교리를 만들어내다 보니 어떤 사람들은 그 교리가 자신들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는 교리를 만들어내어 부활이 없는 교리를 가진 유대교를 만들어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아내려고 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을 착각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이 기록된 말씀을 자신의 지혜로 이해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참고서적을 가지고, 그 말씀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신학자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성경을 이와 같이 세상의 학문을 연구하는 방법처럼 해석하려고 한다면, 유대인들이 만들어낸 하나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오셔서 그 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그 말씀을 이해시켜주시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게 꼭 맞는 말씀으로 이해시켜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아는 것입니다. , 경험하는 것입니다. 본래 사람은 처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모양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이는 말씀을 창조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 사람은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말씀이 있을 때 본래의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록된 말씀을 펼치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다음, 알려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계속 읽고, 알려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존중하면서 성령님께서 그 말씀을 알려달라고,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그것을 알려주십니다. 말씀을 알려주신다는 것은 그 말씀이 이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하나 이해가 되면, 그것은 삶 속에서 경험이 됩니다. 이것이 진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경험하는 사람은 비로소 세상으로부터의 자유함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의 자유함은 곧 세상과의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그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43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당신이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아비가 마귀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참의 말씀인 진리를 그들은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아비 마귀의 속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참 진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아비의 욕심대로 행하려고 하는 속성 때문에 예수님의 말을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들이 거짓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아비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는 거짓을 말할 때에는 제 것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거짓이 그의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거짓의 출처가 어디인지를 알려줍니다. 거짓의 출처는 바로 마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짓의 아비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바로 이 같은 거짓의 아비의 속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참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곳에 참이 들어갈 여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는 물세례가 필요한 것입니다. 거짓으로 가득 채워진 그 마음을 비우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곳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올 여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들어오는 것도 그 말씀을 환영할 때입니다. 내가 말씀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환영하고 성령님께 알려달라고 요청할 때 비로소 그 말씀이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아는 것입니다.

 

45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예수님은 진리를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진리를 믿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에게만 알려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결코 알려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코 예수님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48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공부하고, 유전과 전통을 배워서 그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그것을 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와 같이 하지 아니하고 그냥 율법에 대해서도, 안식일에 대해서도, 기도, 금식, 구제 등에 대하여 거침없이 말씀하시고, 귀신을 쫓아내는 등 그들과 너무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속한 거짓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그들에게 펼쳐보인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 귀신 들린 자로 매도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거나 세속적으로 타락한 사람을 비하하는 말로 사마리아 사람으로 불렀습니다. 사람 같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들과 예수님은 너무 달랐기 때문에 그들의 관점에서 예수님을 귀신들렸다고 한 것입니다. 그들은 학문적인데 예수님은 학문적이 아니라, 갑자기 나타나 기사와 이적을 행하였기 때문에 귀신이 들렸다고 한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점쟁이나 신들린 사람들은 뭔가 귀신을 통해 무엇인가 알아내고, 세상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일들을 종종 행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4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이와 같은 유대인들의 말에 예수님은 귀신들린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공경함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그 분의 뜻을 행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표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시는 것들을 그들은 귀신이 들려 행한다고 비하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영광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행하시는 것은 그 영광을 구하시는 분이 때로 계시는데 바로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의 영광을 구하고, 판단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스스로 영광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영광은 하나님 아버지가 구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모든 것을 판단하신다고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단지 하나님의 뜻을 행할 뿐입니다. 그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행하면 그것의 결과로 영광된 일이 나타납니다. 그 영광을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의 영광도 하나님 아버지가 구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판단하십니다. 그것을 그리스도인들의 몫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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