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9-2. 살리는 영과 무익한 육(요6:60-71)

관리자님 | 2019.10.19 11:07 | 조회 269

29. 살리는 영과 무익한 육(6:60-71)

 

60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70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60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살과 피의 말씀을 듣고 어렵다고 하면서 수군거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 사이에 무엇인가 이상이 있는 것을 아시고,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고 하시면서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그 말씀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말씀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에 올라가신다는 것은 하늘에 올라가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인자가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영적 하늘로 올라가신다는 알려주십니다. 세상에서 구원의 목적을 달성하시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신다는 것이며, 그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육적인 존재로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하늘에서부터 온 존재임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르신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이 이르신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이르신 은 원어에 로고스라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르신 말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는 말씀,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그 말들을 의미합니다. 이 말이 영이라고 합니다. 그러데 영은 살리는 속성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일러주신 말은 영으로써 만물을 소생시키는 속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의 근본적인 속성이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영의 근본적인 속성은 살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예수님의 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말은 영으로 살리는 속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이 이르신 말을 알아들으면 그 말 때문에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말은 영으로 살리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의 속성은 무엇입니까? 불의 속성은 무엇입니까? 물은 왜 불을 끌 수 있습니까? 이런 물과 불의 속성처럼 예수님의 말은 영으로 그 말을 알아듣는 자들을 살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명을 가지느냐, 가지지 못하느냐의 관건은 그 말을 알아 듣느냐, 알아 듣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이르신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처음으로 예수님의 말을 알아들으면, 그 말을 담는 산영이 태어나고, 그 속에 예수님의 말, 곧 살게 하는 영이 담기게 됩니다. 그 영은 예수님의 말에 의해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그 말을 담아야만 자라날 수 있는 존재이며, 그 말을 담기를 기뻐하는 존재입니다. 그 영은 바로 사람들의 혼과 육체 속에 존재하며, 그 혼과 육체와 일체가 되어 존재합니다. 예수님의 말이 그리스도인들의 영속에 들어와서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행하면 그 말은 살리는 영이기 때문에 그것은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어떤 형태로든 말씀의 열매, 즉 영의 열매를 맺습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는 그 열매가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하면 그것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열매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게 하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열매는 바로 예수님이 일러준 말을 알아듣고, 그것을 행할 때 이루어지는 모든 결과물들을 의미합니다. 그 열매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서 이야기하는 성령의 9가지 열매도 포함되며, 기도, 구제, 금식, 예배, 전도, 제자들 등 모든 예수님의 일러준 말로 인하여 나타난 결과물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일러준 말에 의한 결과물들인 열매는 선이 되어 그리스도인들 속에 쌓이게 됩니다. 그렇게 예수님이 일러준 말과 열매가 속에 쌓이게 되면 그 쌓인 선에서 선이 나오는 속성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러준 말과, 그로 인한 열매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한번 쌓이면, 없어지지 아니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육적인 떡은 먹으면, 그것이 소화되면서 칼로리를 내고 없어지는 속성이 있지만, 영적인 양식인 생명의 떡은 한번 먹으면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생명을 떡을 먹고, 행하면 선이 계속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선이 계속 쌓이게 되면, 그 쌓인 선에서 선이 나오게 됩니다. 선이 나온다는 것은 그 속에서 예수님의 말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자들은 예수님의 말이 그를 이끌어가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이 그를 이끌어 가면, 그에게는 세상이 저절로 정복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들어갈 때를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 행진하는 모양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증거궤가 900m 앞에서 진행하고, 그 뒤를 이스라엘 12지파가 따라갔습니다. 그 하나님의 증거궤가 요단강에 들어섰을 때 요단강 물은 멈추어 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가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증거궤는 곧 증언하는 궤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 시대에는 예수님의 말을 의미합니다. 그 말이 나를 앞서서 먼저 나가면 세상은 내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증거궤 앞에서는 강물도 멈추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강물은 결코 하나님의 증거궤를 덮쳐서 물위에 떠내려가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있을 수 없는 법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이 골리앗에게 나갔기 때문에 골리앗은 죽은 것입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나갔기 때문에 무너진 것입니다. 이 시대에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나가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러준 말을 듣고, 행하여 그 말과 열매가 그의 영속에 쌓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쌓인 선에서 저절로 선이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세상은 다스려지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비로소 만물이 다 너의 것이라(고전3:21)”는 말씀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육은 무익하다고 합니다. 육은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육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산영과 결합되어, 그것을 따라갈 때입니다. 그래서 육 그 자체는 무익한 것입니다. 육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의 육적인(Physical)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세상의 육적인 모든 것은 무엇입니까? 참 생명이 없는 그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종교적인 모든 활동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구제, 기도, 금식, 십일조, 헌금, 주일성수, 예배 등과 같은 신령하게 보이는 것들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무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모든 종교 활동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무익한 것입니다. 이 모든 활동이 예수님이 일러준 말과 연결될 때 비로소 그것이 영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활동, 즉 유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살게 하는 그 영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은 무익한 것입니다.

 

기사와 표적 그 자체는 육적인 것입니다. 병고침 그 자체도 육적인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말씀과 연결될 때 그 기사와 표적, 병고침이 영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굴러다니는 돌들도, 그것들이 예수님의 일러준 말과 연결될 때 영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자신이 세례 주는 곳에 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아브라함을 너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혈통적인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진정한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 자손들은 자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기 흔하게 굴러다니는 돌들도 하나님의 말과 연결되면 하나님 나라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꼭,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 무엇이 영이며, 무엇이 육인지는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교회 나간다고 예수 믿는 영적인 삶을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 중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예수님은 알고 계셨다는 것이며, 또 예수님을 팔 자도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님께 나오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오게 한 자라고 하십니다. 그냥 자신이 따라간 자들은 진정한 제자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은 곧 떠날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사와 이적을 베풀 때 예수님의 말보다는 그것을 보려고 따라다닌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66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제자들 중 여럿이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하면서 수군거렸습니다. 예수님이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고 하신 그 말씀이 그들에게 걸림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사와 이적을 보고 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의 겉으로 드러난 그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따랐던 것입니다.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육적인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기를 원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갑자기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하시고, 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하자 많은 제자들은 이 말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하십니다. 이 때 시몬 베드로가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누구에게 가오리이까라고 말합니다. 정확한 말입니다. 베드로가 말한 그 영생의 말씀은 바로 영입니다. 그 영은 살리는 것입니다. 살게 하고, 활동하게 하고, 활발하게 하고, 생기 있게 하는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영생의 말씀을 알아듣는 날 사람들은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영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태어나는 것은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예수님의 그 말씀을 알게 하셨기 때문에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에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탄생하셨고,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이었던 존재들이 성령님에 의해 말씀, 즉 영으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새로 태어난 영은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말씀을 매일 먹을 때 성숙한 말씀, 즉 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비둘기 같은 성령인 임하신 후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받으신 후 공생애의 삶, 즉 진정한 말씀의 삶을 살아가셨습니다. 성령에 의해 태어난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이 성령님에 의해 그리스도의 말씀을 깨달으면서 생명의 삶, 진정한 말씀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할 때만 해도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에 거듭날 수 없었습니다. 그 영이 새로 태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언제 베드로가 새로 태어날까요? 바로,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님이 그에게 강림하시면서부터 그는 예수님의 말을 깨닫게 됩니다. 그의 영이 성령님에 의해 새로 태어났고,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말과 행동을 많이 듣고 보았기 때문에 그것들이 모두 성령님을 통해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그의 새로 태어난 영은 금방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성령님이 들어가시자 예수님을 깨닫고 그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희들을 택한 것이 아니냐하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이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택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택하시면,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중의 하나가 예수님을 팔 것임을 알려줍니다. 그는 마귀라고 합니다. 마귀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택한 자들 중에도 사단의 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떤 자들이 사단의 종이 될 수 있을까요? 영을 따르지 않고, 육체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이 시대에는 영이 시대입니다. 마지막 때입니다. 영을 따르지 아니하면 망하고, 따르면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영을 따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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