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2. 악을 행하는 자와 진리를 따르는 자(요3:16-21)

11. 악을 행하는 자와 진리를 따르는 자(요3:16-21)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1. 하나님은 세상을 너무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다 주셨다는 것입니다. 인제 사람들의 선택입니다. 세상길을 버리고, 그 독생자의 이름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독생자의 이름은 “예수”라는 이름으로 “저희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름은 그 이름을 가진 자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름의 속성대로 세상에서 백성을 구원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라는 이름은 본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께 기업으로 주어진 이름입니다. 히브리서에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히1:4)”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 이름의 의미, 즉 그 이름으로 행한 모든 삶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 분의 삶은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이 진행하신 삶이기 때문에 사실상,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든 삶을 믿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 하나님의 삶이 바로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의 나라, 즉 예수이름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곧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 나라는 예수이름을 믿는 자들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 즉 예수이름의 나라는 우리들 속에 있는 내면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과 같이 “예수”라는 이름을 기업으로 받은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속에 존재하는 그 나라를 작동시키라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어떻게 작동시킬까요? 성령님을 힘입어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속의 하나님의 나라를 작동시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심판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악을 행하기 때문에 빛을 미워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빛에게로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어둠의 행위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행위는 육의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한 행위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다의 지도자들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10:26)”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당시 어둠의 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빛이신 예수님을 미워한 것입니다. 그들이 어두움의 행위를 한 것은 사단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맡은 자들이 왜 사단의 종이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피상적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육적인 종교지도자들로 전락하여 예수님을 배척하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악한 행위의 정체가 당시 유대 백성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감추어져 있지만 곧 드러난다는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그 감추어진 비밀은 언제 드러날까요?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하늘로 올라가서 하늘의 것들을 알고, 볼 때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 즉 예수님께로 나온다고 합니다. 진리를 따르는 자들의 행위는 자기 생각으로 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따르는 자들은 그 진리가 스스로 행한 것입니다. 이는 말씀을 따르는 자들은 계속 말씀 앞으로 나오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