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1. 복음전파와 예수님의 양식(요4:27-42)

16. 복음전파와 예수님의 양식(요4:27-42)

“27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 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1. 수가성의 한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자 말씀이 그에게 들어갔고, 그로인해 그리스도를 알았고, 동네사람들에게 전파합니다. 동네사람들은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고 증언하는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었고, 그 후에는 그 여인의 말 때문이 아니라 친히 예수님으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과정은 전도자를 통해 예수를 만나고, 그 후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1:1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신에게만 주는 개별적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별적으로 말씀을 들으면, 그것은 그 속에 살아서 그를 변화시키고, 그의 밖으로 나가서 그가 만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샘물처럼 말씀이 그의 밖으로 솟아서 나간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사람들 속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를 변화시킨 후 밖으로 표출되어 그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로 들어가 그를 변화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변화된다는 것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사람이 말씀을 따라가면 그가 말씀이 되어버리는 속성 때문입니다. 그 반대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반대는 사단의 말을 따라가면 사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가려면 하늘의 말씀이 반드시 그 자신에게 들어와야 합니다. 어떻게 들어올까요?

2. 예수님의 양식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이루는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예수님그것을 먹고 사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수이야기를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추수의 임무를 주십니다.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는 말이 옳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은 삯을 받고 거두는 일에 부름을 받은 자들임을 알려 줍니다. 삯이라 것은 하나님의 아들로 그 나라를 상속받았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노력 없이 추수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는 그들에게 추수에 참여하는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속성의 예수이름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씀으로 말만하면 사람들이 구원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일을 하셨지만, 제자들은 말씀을 알아듣고 그것을 말만하면 구원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의 신비입니다. 영적 세계는 이름이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영적 세계의 최고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이는 영적 세계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아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왜 잃어버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