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6-2. 말씀 성취와 경건의 훈련(요19:23-30)

관리자님 | 2020.12.26 13:29 | 조회 227

86. 말씀 성취와 경건의 훈련(19:23-30)

 

23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유대인의 왕인 예수 그리스도는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참 유대인의 왕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구원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의 본체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바로 그 구원이 사람들에게 옮겨지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탄생하면서 구원의 본부가 세상에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본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그 구원의 본부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본체로 바뀌어서 온 세상에 구원의 본부가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그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병이어의 이적을 시행하실 때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이 그 떡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일 수 있었습니다. 이 오병이어의 이적을 시행하신 후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그 생명의 떡을 먹으라고 합니다. 구원의 본부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결국 생명의 떡이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는 생명의 떡을 자신도 먹고, 그것을 나눠주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역할은 그 생명의 떡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자들입니다. 그렇게 하여 제자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주는 떡을 먹는 자는 구원이 그에게로 옮기게 되어, 자신도 구원의 본부가 되는 것입니다.

 

24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군인들은 그리스도의 옷을 취하여 겉옷은 네 깃으로 나눠 가지고, 속옷은 제비뽑아 가졌습니다. 이는 구약성경의 시편에 나타난 말씀,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22:12-18)”라는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시편의 내용을 보면, 다윗이 적, 즉 많은 황소, 바산의 힘센 소들이 다윗을 포위한 상태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모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적에게 포위되어 먹지 못하여, 뼈만 보이는 상태까지 도달하여, 그 뼈까지 셀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는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윗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봅니다. 다윗은 선지자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후부터 하나님의 임재가 그에게 나타났습니다. 다윗은 유대인의 왕으로 참 유대인의 왕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존재입니다. 그가 기름 부음을 받은 후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그와 함께하였습니다. 즉 하늘의 보좌에 계셨던 그리스도가 다윗의 삶과 함께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에게는 이같이 하늘의 하나님이 그에게 함께하는 삶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시편 고백 중에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시편의 이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임하여 성취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전 다윗이 시편의 말씀은 다윗의 고백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고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임하면,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삼위일체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위가 다릅니다. 이는 개별적 인격이 있으시지만, 생각이 일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그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이 마치 자기 생각처럼 알려집니다. 극심한 고난 중의 유대인의 왕인 다윗의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고백이 됩니다. 그것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의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이것이 구약시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에게 그리스도가 임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의 기름 부음은 구약시대 그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그것은 하늘의 하나님이 세상에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육체를 가진 사람이 하늘의 지성소에 올라가는 길이 열리는 그런 방법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사람이 하늘로 올라가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아직 한 번도 없었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늘의 삶을 사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육의 사람이 영적 하늘에 올라가서 그 영적인 삶을 사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기름 부음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기름 부음의 시대가 출발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세상에서 육체를 가진 자들이 하늘의 지성소를 매일 출입할 수 있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왔다가 지성소에 올라갔다가 하는 삶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지성소에 있는 것을 가져다가 세상에 가져다주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이 하늘의 지성소에 있는 것을 가지고 와서 세상 사람들에게 나눠 주면, 그들은 생명을 가지게 되고, 그들의 모든 삶에 구원이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그리스도인 중 하늘의 지성소에 들락거리면서 그것에 있는 것을 가져와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육체 때문입니다. 사람의 육체가 언제나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그래서 매일 지성소에 출입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건의 훈련, 즉 육체의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을 망치는 것은 육체입니다. 그래서 육체의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육체의 훈련이란 육체가 영적인 도구로 바뀌는 훈련입니다. 성경에서는 영적인 도구로 바뀐 육체를 의의 병기라고 부릅니다. 육체가 영적인 도구로 바뀌기 위해서는 그 속에 선이 쌓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선히 쌓여서, 그 쌓은 선에서 선이 나올 때까지 선이 쌓이면, 그 육체는 영적인 도구, 즉 의의 병기가 됩니다. 이 선을 쌓게 하는 그 중심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훈련된 자들은 성령님과 친구가 되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성령님과 친구가 되면, 하나님이 마음대로 쓰시는 도구가 됩니다. 모세의 지팡이가 크게 쓰여진 것처럼, 그런 자들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게 됩니다. 사람의 육체에 신령함이 들어가면, 최고의 역사를 창조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지성소를 매일 출입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는 자들입니다. 그 마음이 그의 육체를 통해 그대로 나타나는 자들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이 육체의 훈련이 되면,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베드로를 통해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켰고, 사도 바울을 통해 수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는 모세를 통해 많은 이적을 베풀게 하였습니다. 하늘의 지성소에 출입하는 자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 지성소를 출입하는 훈련된 제자들은 육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육체를 가진 자들이 지성소를 출입하면서 하늘의 세계를 직접적으로 인식하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그래서 훈련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성령님과 언제나 한마음이 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통해 기사와 이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됩니다.

 

25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육적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합니다. 마리아는 잉태하는 수고를 한 인류의 모든 여인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범죄하면서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여야만 했습니다. 그 최고의 사역을 담당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인제 그분을 요한에게 부탁합니다. 당신을 대신할 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요한을 소개합니다. 죽음을 슬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8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분에게 붙혀진 예수라는 이름의 삶을 완성하였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으로 인간 구원의 본부의 역할을 하였던 그분은 모든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였습니다. 인제, 그 이름은 제자들에게 물려집니다. 훈련된 제자들에게 물려집니다. 그래서 그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이루신 그 구원이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전달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예수 이름이 제자들에게 물린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육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체의 훈련을 잘하여 그 구원의 이름이 빛이 나도록 하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서 나타난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성령님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이기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지는 것은 육체 때문입니다. 결국, 여기서 이기라는 것은 육체를 이기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중 이기는 자는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 열매를 주어, 먹게 하며,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며,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새 이름을 기록한 흰 돌을 줄 것이며,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 권세를 줄 것이며, 흰옷을 입고,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 그리스도의 새 이름을 그에게 기록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 함께 앉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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