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7. 진설병과 등대(출애굽기25:23-40)

47. 진설병과 등대(출애굽기25:23-40)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그것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위 네 모퉁이에 달되 턱 곁에 달라 이는 상 멜 채를 꿸 곳이며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찌며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찌니라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 이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같게 할찌며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고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하게 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 만들고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찌니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찌니라”

1. 본문에서는 조각목으로 진설병상을 만들고 그 위에 진설병을 항상 두어 여호와 앞에 있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진설병은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이 매일 육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음식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진설병을 두라는 것은 그 음식을 하나님도 같이 드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같이 드시면서 친교를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사귐은 구약시대부터 하나님과 그 백성들과의 관계에서 핵심적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은 영이시지만 육의 백성들과 같이 살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소안의 진설병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예수님 시대에는 무엇이 진설병의 역할을 하였으며, 오늘날 우리 시대에 진설병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2. 그리고 하나님은 본문에서 등대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등대의 역할은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등대는 성소안에서 불을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백성들이 사귈 때에 그 사귀는 장소를 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곧 등대라는 의미입니다. 등대의 역할을 통해 하나님과 백성들과의 사귐은 밝은 가운데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하나님과 백성들의 사귐의 장소를 밝혀주는 것은 영적인 등불일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요한계시록 1장 20절에서는 일곱 촛대를 일곱 교회로 비유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교회의 역할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3. 하나님은 진설병상, 조각목 막대기, 등대, 불집게, 불똥그릇 등은 모두 금으로 싸든지 금으로 만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금으로 싸고, 정금으로 만든 성전의 기명들은 바로 하나님과의 사귐에 필요한 물건들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사귐은 순수한 사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순수한 사귐은 어떤 사귐일까요?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는 장소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것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후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낳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